- [전원주택/땅이야기] 시골집 수리하는데 참고 하시라 올립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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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님
추천 3
조회 3740
2018.01.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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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는 전북 임실 입니다.
시골집 뉴모델링을 하시려거나 시골집을 사서 전원주택으로 꾸미고져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까 하여 올립니다.
아래 사진은
유년시절 부모님과 함께 추억이 있는 50년된 시골집을 형제들과 친구 지인들과 주말이면 쉼터 공간으로
활용하고져 손수 꾸며 보았습니다.
나이들면 전원에서 소막하게 살고 싶은게 도시민들의 욕망이지만 그리 쉽지 않은게 전원 생활이며
최대한 비용을 아끼기 위해 발품을 팔아 자재 구입등 재활용을 최대한 했습니다.
그리고 옛날 정취를 살리기 위해 최대한 옛모습을 살리려고 노력 했구요.
난방은 나무를 이용한 기존 구들장을 이용했습니다.
시골에서 난방비도 무시 못하는 비용이거든요.
170 리터 전기 온수기로 화장실,샤워실,싱크대등 사용하니 편하고 좋습니다.
귀농을 꿈꾸시고 전원주택을 구상하고 있는분들을 위해 올리오니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빈집으로 있을때 모습 (1982년~2005년)
스님이 잠시 기거할 당시 모습(2006년 ~2011년)
요즈음 많이 사용하는 강철 기와로 지붕을 다시 시공하고 처마부분 스레이트을 없애고 앞면을 유리창등을 재활용하여 손수
인 테리어 했습니다.
문등은 직접 짜 달았구요
작년가을 뉴모델링 후 산장의 모습
방이 두개이던 것을 한개로 만들고 재제소에서 편백을 직접 구입하여 시공 하였습니다
골방으로 사용하던 것을 힐링방으로 탄생 시켰습니다.
구들장과 일본식 다딤이방으로 시공 했지요...
조그마한 공간을 만들어 책을 볼수 있는 장소도 만들었구요
화장실(처마밑에 추가로 달아내서 공간 확보 후 만듬)
샤워부스(전기 온수기를 적극 추천함/상시 온수를 사용할수 있슴)
옛 부엌을 그데로 살려 구들장 난방을 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골에서 난방비 절감도 살아 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어린 시절 추억의 공간으로 뉴모델링의 Key 포인트 지요.
구들장 난방 후 고기를 구워 먹으니 좋은점도 있습니다.
샘을 최대한 운치있게 꾸며 보았습니다.
마당끝에 고목나무등을 이용하여 우체통, 새집을 만들고 경관을 운치있게 만들었습니다.
산에서 주어온 괴목을 이용한 정원 꾸미기(돈들이지 않는법)
사랑방이던 것을 최대한 재활용하여 노래방을 만들었습니다 .
노래방기기등도 중가시장에서 구입하고 소품들도 손수 만들었습니다.
모임등 손님들이 오시면 잘 활용하고 있으며 제일 좋아 하지요.
차탁등도 직접 만들었습니다.
마당끝에 흔들 의자를 놓아 아래를 바라보면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을수 있도록 했습니다.
흔들 의자는(3인용) 구입 했지요....
마당 앞에서 바라본 운무 모습(산장이 해발 500M)
산장의 가을 모습(2013년 11월초)
눈이 온 설경 모습 입니다.
산에서 고사목등을 주어와 새집등을 달아 운치를 더했습니다.
눈온 다음 산장의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