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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DIY] 전원생활을 위해 지은 한국형 황토주택 [1]
주말주택5도2촌동호회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0 | 조회 1775 | 2018.01.24 08:39 | 신고

상남면의 황토주택
            많은 사람들이 평생에 한번은 자신이 살 집을 짓겠다는 꿈을 갖는다. 특히 최근에는 전원주택의 보급이 늘면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직접 집을 지으려는 건축주들이 증가하고 있다. 상남면주택도 바로 그러한 케이스로, 건

            축주가 손수 세 식구가 살 주거공간을 만들어 냈다.

 

 

 

        안산이 고향인 건축주는 몇 년 전 우연히 이곳을 처음 접한 이후 위치가 좋아 가치가 상승할 것을 고려해 땅을 매입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 좋고 전망까지 나무랄 데 없는 데에 반해 집짓기를 결심하게 되었다. 건축주는 자연환경과

        잘 조화되며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황토주택을 선택했다.


       상남면주택은 산 속에 위치해 자연의 순리에 적응하듯 목재로 골조를 잡고, 황토벽돌로 벽체를 쌓아 올려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자재인 황토와 목재는 천연소재라는 점에서도 어울리지만 특히 습기를 머금는 황토의 특성이 목재의 뒤

       틀림을 방지하기 때문에 찰떡궁합이다.

 

 

      골조재로는 국산 소나무를, 벽체에는 황토 전문업체인 삼전황토에 의뢰해 전량 공급받은 황토벽돌을 사용했다. 주택의

      전체적인 모양은 한옥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건축주의 수준 높은 안목 덕택에 한옥의 전통미를 표현하면서 번듯한

      모양새를 연출할 수 있었다.


     내부는 건축면적 30평 규모로서, 방은 두 개만 내고 대신 거실공간을 넓게 만들었따. 단출하게 세 식구뿐이라서 거실이

     주생활 공간이기 때문이다.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거실의 정면과 측면은 통창을 내었고 덕분에 사시사철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상남면주택은 제대로 된 도면 한 장 없이 건축주의 구상만으로 만들어졌다. 설계뿐만 아니라 자재 선정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건축주의 손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많은 정성을 들여 열심히 일했지만 집을 처음 지어보는 탓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무엇보다도 위치가 너무 외져 필요한 자재를 제때 공급하는 것과 일손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시공방법에 문외한이라 바닥공사시에는 황토바닥이 채 마르기도 전에 바로 그 위에 니스칠을 하는 실수도 범했다. 숨을 쉬도록 해줘야 하는 황토의 특성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바닥을 한 번 더 까는 수고를 치렀다. 이러한 힘든 과정을 거쳐 3개월 만에 만족스럽게 집을 완성했고 자연과 더불어 즐거운 전원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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