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골살이..어언 몇해

매년 페인트를 봄가을로 칠해주었었는데도 10년넘게 우리 집을 빛내주던 데크의 수명이 다하여 삐그덕 삐그덕 쿨럭쿨럭

여기저기 썩어가는 데크조각들도 보이고 전문가에게 맏겨서 새로 데크를 하려햇더니 견적금액에 눈만 휘둥그레...

안할수는 없고 고심끝에 데크목을 사서 우리 부부가 손수 고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오..... 데크목 10 여개에 박혀있는 못을 빼는데만도 한나절

그리고는 힘들어서 혼절..  도저히 둘이 할수 없는 작업이란것을 깨닫고 급한 불만 끄기로 맘을 바꿨습니다

급한곳만 부분적으로 고치자고..

 근데 색이 너무 차이가 나죠?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겟다 싶어서  전체를 뜯어내기 시작했어요

한군데 만지고 나니 무서울게 없어지더이다

근데 너무 너무 힘들어요 하루를 뜯었는데도 못다 하고 몸살이 날듯 말듯..

너무 안타까웠는지 도와 주러 오신 이웃집 아저씨

 일은 점점 커져만 가고..뜯어내다가 기운은 다 빠지고 ㅜ.ㅜ

돈좀 아끼려다가 골병들겠더라구요

그러나 심기일전으로 아자아자

피스못 2500개 하루에 박아보신분~~~

내 역할 피스못밖기.. 심부름.. 새벽6시부터 피스작업햇더니 손이 펴지지도 않고..띵띵 붓기만하고

3일간의 대장정..슬슬 마지막으로 치달리고 있읍니다

노가다 초짜의 대장정은 이웃집 아저씨가 자기 일다니는데 따라 다니라고..아줌마도 일당 10만원이라는 ㅋㅋㅋㅋ 이렇게 끝이 보여 갑니다 

1700만원 견적나온것을 200만원에 완성~~~

이젠 데크작업도 해낼수 있을거 같은 이마음... 아시나요~

파티는 빠질수가 없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