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풍경과 하나된 그림같이 멋진 전원모던주택

산과 하천, 들판이 만나는 목가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한 그림같이 멋진 전원주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일본 혼슈 지역 군마현 마에바시 근교에 위치한 132.24㎡(40평) 크기의 2층 주택은 집 주변의 다양한 야생 목초들이 어우러져 만든 아름다운 풍경이 특히 인상적이다.

이 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하천과 산맥의 흐름을 비롯한 주변의 환경을 공간에 반영해 만든 이 집만의 특별한 외관으로 3개의 각기 다른 각도와 그 각들의 꼭짓점을 연결해 만든 공간의 볼룸은 이 집만의 독특한 공간미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쪽을 등지고 지어진 남향집은 겨울에 불어오는 한랭 건조한 대륙성 기단으로부터 집을 보호하고 있으며, 마주 보게 설계된 남향과 북향의 창문들은 환기와 통풍을 최적화하며 쾌적한 공간을 완성하고 있다.

현관을 통해 주방과 거실로 연결되는 1층은 욕실과 화장실, 아이들 침실 그리고 주거 공간과 바람구멍을 사이에 둔 별도의 공간으로 만들어진 창고가 위치해 공간의 효율성을 더했으며, 1층과 개방된 형태의 복도가 있는 2층에는 부부 침실과 욕실을 위치하게 해 공간의 연속성과 개방성을 극대화했다.

화이트 컬러와 원목이 조화로운 실내는 차분하면서 따뜻한 분위기가 특히 돋보이는데, 아담하고 정갈하게 잘 가꾸어진 정원과 고즈넉한 풍경이 보이는 거실은 전면 창문과 높은 천장이 탁 트여 시각적인 확장성은 물론 밝고 쾌적함을 더하며 집안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거실과 개방된 주방은 작은 싱크대와 원목 식탁이 실내와 어우러져 소박하지만 아늑한 공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원목 계단으로 이어지는 2층은 1층과 오픈된 복층 형태의 복도로 공간의 개방성은 물론 이 집만의 특별한 공간미를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 디자인을 통해 소박하지만 아늑한 보금자리를 보여주고 있는 이 집은 특별한 공간미에 실용성을 더하며 풍요로운 전원생활을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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