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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주택 - 입구가 밝고 깨끗해야 한다

재물 들어오는 사무실 만들기… ‘손방’(巽方)에 화분 배치

최근 서구에서 BTB(Black Hat Tantric Buddhist:탄트라 밀교 흑모파) 풍수이론이 각광받는 이유는 한마디로 기존의 환경을 정비하면 얼마든지 현 상황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 풍수요법의 핵을 이루는 내용은 이른바 소우주(小宇宙), 즉 한 사람의 주변에 흐르는 기(氣)의 흐름이 순조롭게 순행하게 되면 건강과 발전을 누리게 되고, 역류되거나 막히면 건강과 재산을 잃는 등 횡액을 겪기도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풍수요법은 곧 우리의 기를 균형 있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고, 이러한 작업은 우선 외적 환경을 물리적으로 조종해 조화를 창출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된다. 가령 테이블 위에 있는 컵의 위치만 바꿔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기의 흐름은 변화한다.

「Move your Stuff, Change Your Life」는 실내 풍수 관련 도서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인데, 가재 도구나 소품 등의 위치만 바꿔도 생활이 향상되고 사업이 번창한다는 논리를 담고 있다. 물론 이 논리는 팔괘(八卦)설의 응용에서 비롯됐다. 재물을 늘리고 자금의 유동성 위기를 피해가는 몇 가지 팁을 살펴보자.

무엇이든 상식적으로 손해를 끼치거나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판단이 서면, 일단 굳게 믿고 곧바로 실천에 옮기는 의지가 중요하다. 아래의 내용을 서슴없이 실천에 옮기고 조그만 투자를 병행한다면 곧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고 자신감이 충만해짐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팁1=드나드는 통로가 깨끗해야 한다. 사무실의 입구나 현관은 기가 안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이자 통로로 일단 많은 기의 에너지를 유입하는 것이 관건이다. 입구에 폐품이나 화분, 여타의 잡동사니 등이 쌓여 있어 기의 흐름이 굴절되거나 차단되면 풍부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아들이기 어려워진다. 이렇게 되면 시작부터 꼬인다.

◆팁2=입구는 무조건 밝아야 한다. 입구가 컴컴하거나 음침하면 금전의 융통이 어렵다는 암시다. 입구를 밝히는 데 드는 조명이나 전기세는 아끼지 말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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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3=재물의 영역, 이는 입구에 서서 사무실 안쪽을 바라볼 때 맞은편의 좌측 모퉁이 방향이다. 팔괘상으로 손방(巽方)에 속하는 이 공간에 싱싱한 식물을 놓아둔다. 나무는 재물과 관련된 기운을 향상시키며 가급적 빛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빛이 차단된 곳이라면 인공조명을 설치하거나, 음지 식물로 대체하는 것도 무방하다. 진짜 같은 느낌이 드는 인조식물도 좋은 방법이 된다.

◆팁4=풍수에서 재산의 흐름은 물(水)에 비유된다. 물은 일단 잘 흘러 막힘이 없어야 한다. 물이 외부에서 현관을 향해 흐르게 하면 아주 이상적인 형태가 되는데, 이것은 비용이 좀 드는 문제일 수도 있다. 반면 현관에서 바깥쪽을 향해 물이 흘러 나가도록 인테리어를 하면 적자 상태를 암시하거나 유도하는 시그널로 개선이 필요하다.

◆팁5=반대로 내부에서 외부로 빠져나가는 통로는 일단 점검하고 차단할 필요가 있다. 만약 배수관이 재물의 영역인 손방(巽方)에 있다면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다.

욕실 문이나 욕조의 뚜껑을 사용치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닫아야 하듯 배수관을 막아야 한다. 환기통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 입구는 거침없이 기의 유입이 되도록 개방하고, 들어온 기는 물샐 틈 없이 막는 식으로 재물의 축재와 유통을 증가시킨다.
-ceo 풍수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