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여론의 뭇매를 맞고 문닫은 펜션과 외국의 자연주의 이야기 입니다.

충북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주의자 들의 모임"을 표방하는 "알도라 펜션"은 누드펜션이라는

오명으로 모함을 받고 문을 닫게 됩니다.

충북 제천 봉양읍 학산리 묘재마을은 12가구 30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농촌마을로

 주민의 나이는 60~80대의 노인마을 입니다.

알도라 펜션의 위치는 산중턱 막다른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부러 접근하지 않는 이상 마을과 연관성이 없는 위치 입니다.

자연주의자들을 누드족으로 폄훼하며 노인들은 언론을 통해 여론 몰이를 합니다.

여름 한철 옷을 벗을수 있는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외국인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어떠할런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알도라 펜션은 연회비 24만원을 받고 동호인들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펜션으로

수익성을 분석 해보면 적자 펜션 입니다.

이는 운영자의 자연주의에 대한 신념으로 운영했던 펜션임을 짐작하게 합니다.

알도라펜션 홈페이지에는 알도라는 성인들의 성적쾌락을 위한 동호회가 아니며,

자연의 일부로 사랑하는 아이들과 부부가 함께, 대자연에 몸과 마음을 여는 경험을

누릴수 있는곳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묘재마을 노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해외 자연주의자 들의 모습 입니다.

국제 자연 주의자 연맹(International Naturist Federation)은 자연주의자 행동강령을 

만들어 6가지 행동규범을 정하고 있습니다..

*누드는 바람직 하지만 누드 즘을 일으키는 공공장소에서 의무적인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공간을 존중하며 침입하는 행동으로 사람들을 방해하지 마십시요. 

*누구든지 당사자의 허락없이 사진촬영을 할수 없습니다.

*항상 개인 위생과 청결에 신중해야 합니다.

*성적인 허풍이나 외설스러운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쓰레기 처리를 매우조심하며 환경을 오엽시키지 않고 동 식물에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에는 자연주의자를 위한 호텔들이 성업 중 입니다.

독일의 사우나는 남녀 혼탕으로 유명 합니다.

수건으로 앞을 가리는 사람들은 동양인들 특히 한국인들 입니다.

자연주의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방식 입니다.

신이 창조한 동물중 유일하게 옷을 입는 인간들.

자연주의 혹은 나체주의 역시 하나의 문화 입니다.

우리사회의 역할은 소수의 문화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