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이 가진 무한한 확장성을 재확인시켜 준 모던주택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서부 지역에 위치한 주거용 주택과 사무용 오피스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공간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1386년에 건립된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인 하이델베르크 대학이 위치한 하이델베르크는 제 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도 파괴를 면한 몇 안되는 도시 중 한 곳으로 독일의 전통 건축양식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주택은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건물 뒤에 지어진 건물로 과거 1950년대 독일의 예술가들이 모여 예술을 논하던 독일 예술의 역사적 현장이었으나, 1980년대부터 개인 주택으로 사용되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심각한 노후화 주거의 기능에도 큰 문제가 생겼다. 이에 건축가는 하이델베르크의 역사를 담은 이 오래된 건물을 도심 속에 위치한 편안하고 안락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공사를 시작한다. 건축가는 먼저 정원이 보이는 2층 건물을 현대적으로 복원하고, 이 본채 건물 앞에 위치한 메인 스트리트와 맞닿아 있는 5층짜리 건물의 1층을 사무용 오피스로 개조해 본채 건물을 연결해 분리된 두 건물을 하나의 공간으로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공간을 제시하며, 메인스트리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본채 건물의 접근성을 극대화하며 한정된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공간을 재창조하는 건축이 가진 무한한 확장성을 확인시켜주었다. Ecker Architekten ©Brigida González , Zooey Brown Ecker Architekten ©Brigida González , Zooey Brown
출처⇒cker Architekten ©Brigida González , Zooey Brow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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