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펜션과 전원주택. 조경의 완성은 조각이지 않을까?

 조각에 어울리는 조각받침대를 만들어봐야겠다.

비가 오락가락한 주말 아침,

오늘도 어김없이 나무와 돌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새소리 좀 들어볼까 싶었는데, 

때아닌 중장비 등장!!

한가득 돌을 풀어놓고 사라졌습니다.   

그동안 조경용 돌은 자연의소리에서 캐고 주웠는데,

이번에는 돈 좀 썼습니다.

이제부터 자소 최고의 일꾼이 나설 차례!! 

조각받침대를 어떻게 만들어 볼까???

고심을 하는 중인가 봅니다

   맨땅에 구멍 내고, 잔돌 채우고~~~

대체 뭘 만드는 건지 어리둥절!! 

무슨 소꼽놀이를 하는 것도 아니고...

두 남자 참 열심입니다. 

애써 채운 잔돌을 시멘트로 덮어버리네요. 

조각받침대의 기초 작업이랍니다.

조각공원에 나뒹구는 돌도 정리할 겸, 몰탈도 아낄 겸... 

일석이조입니다. 

그리고는 몰탈이 마르기를 기다렸습니다. 

뭐하면서??

일하면서!!

바위 틈에 어린 꽃나무를 심었습니다. 

1분 1초도 허투루 보내는 걸 아까워하는 풍암님 때문에 ...ㅜㅜ 

그래도 내년 봄,

알긋불긋 꽃동산으로 보답해주겠죠??

                                                  돌 가격이 궁금하시죠?

흰돌은 거창석으로 1천원/ 검정돌은 마천석이며 2천원 입니다.

 흰돌과 검정돌을 적당히 섞어가며 

돌쌓기에 나섰습니다.

 원하는 돌을 놓은 후 

내부에 몰탈을 채워 돌을 잡아줍니다.

 큐브 같기도 하고, 우물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