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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자연의소리"스토리가 있는 특별한 장소를 만들어보자
자연의소리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2 | 조회 432 | 2018.03.22 19:34 | 신고

"자연의소리"스토리가 있는 특별한 장소를 만들어보자

 

               << 코끼리 바위의 전설 >>

 

때는 660년

김춘추가 이끈 나,당 연합군의 공격에 의해 백제가 망하게 되었죠.

그 후 4년에 걸쳐 백제의 부흥운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거창의 거열산성에서 먼저 왕족에 의해 부흥운동이 일어나고

 

백제(거창) 곳곳에서도 부흥운동으로 신라와 맞서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 곳중 하나가 신라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자연의소리 였습니다 .

 

자연의소리는 백제의 땅 이었으며.

산 ( 가야산 불기령 993m )너머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는 신라의 땅이었습니다.

불기령 " 신라군이 산을 넘어가면 돌아오지 못한다 .불귀령 -> 불기령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지금도 불기령(불기재)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나무꾼 이었던 아작이 백제의 패망을 보다 못해 단신으로 싸움터로 나갔었고

그의 모습을 본 많은 민초들이 아작을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여 지금의 자연의소리

인근에서 신라군과 맞서 싸웠다고 합니다

 

무영의 나무꾼을 민초들은 장군으로 부르게 되었으며

싸움의 주 무대는 코끼리바위 주변의 엄폐물이 많은 곳에서 게릴라식 전투였다고 합니다

 

664년

먹을 것이 없고. 별 다른 무기도 없었던 백제민초들은

마지막 싸움에서 신라군에게 패하게 됩니다

 

코끼리 바위 위에서 민초들을 진두지휘를 하던 아작장군이

부하들을 다 잃고 혼자 남아 신라군에게 포위 당하자

" 백제의 패망을 한탄하면서 칼로 바위를  내려치고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

아작 장군의 백제의 사랑이 얼마나 깊었던지..

패망의 아픔이 칼에 전해져 ...

바위 보이시죠?

그 때 둘로 쪼개진 바위라는 설 입니다.

 

마을 어르신들은 이 바위를 깨진바위로도 불렀으며

오랫동안 아주 큰 구렁이가 깨진 바위 틈에서 살았답니다.

( 아마 백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던 아작 장군이...)

 

그 뒤 마을에서 산신제를 모실 때나

소원을 빌 때 이 바위에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코끼리 바위 전체 전경입니다.

 

우측 차 옆에서 떨어지는 물은 오염이 전혀 되지 않는 계곡물을 사용한 폭포이며..

왼쪽의 다리를 통해 코끼리 바위를 한 바뀌 돌면서 소원을 빌어볼까요?

동네분들은 저 바위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었다고 합니다.

 

 

이 방향에서 보면 코끼리 , 두꺼비 등이 형상화 되어 보이는데요..

우리 회원님들 눈에는 무엇으로 보이나요 ^^?

코끼리와 두꺼비 그림을 그려주실 분~~~ 을 찾습니다

 

어떤 분은 두꺼비 바위다

어떤 어르신은 코끼리 얼굴 바위다라고 하는데 당췌~~^^

 

" 정사장 매일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질거다" 라고 말씀 하십니다.

 

 

단풍나무에 가려진 바위..

 

코끼리의 눈만 보이네요~~^^

 

상단 폭포에서 바라몬 모습입니다.

작은 보트를 띄워서 물놀이장으로 사용 할 예정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장~~

추워서 10분을 견디기가 ~~

이번 여름 여기서 소원도 빌며 물놀이도 할 겁니다^^

 

 

연못에서 넘친물이 하단 폭포를 통해 흘러 내려갑니다.

이 곳에서 발을 담그고 10분을 참을 수 있는 게임???

 

물이 촬촬촬~

 

 

 

코끼리 바위로 건너가는 나무 다리입니다.

굽은 간벌목을 반으로 잘라 만들었답니다 ^^

 

누우면 편안한 침대가~~!

 

평상바위 입니다.

윗면이 반반하여 그늘 밑 쉼터로 제격이네요 ^^

 

코끼리 바위 위에 올라서 찍어 본 연못입니다.

물이 아주 맑아 뛰어들고 싶은..^^

 

 

 

상단 폭포에서 물이 떨어집니다 ^^

피부병이 있는 분들은 5분만 저 물을 맞으면 ㅋㅋ

 

 

 

 

 

상단에 물이 고여서 떨어지게 됩니다.

풍암님과 대구에서 오신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코끼리 바위 주위를 돌며 소원을 빌고 로또복권을 산다고 하네요 ㅋㅋ

개금마을의 재산 목록에 등재되어 있으며 옛 전설에도 나온다고 하는 " 깨진 바위 " " 코끼리 바위" 입니다.

 

   코끼리는 영광과 명예를 상징하며.

   두꺼비도 재물을 가져다 준다고 하죠.

  

   저 두분이 로또에 당첨되면 대박인데 ㅋㅋ

 

결국 입수하시는 한분~ㅎㅎ

비 온 뒤라 엄청 추웠는데도 이 한장의 사진을 위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면 아토피 등 각종 피부병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

여러분들도 올 여름 이곳에서 물에 뛰어들어 보세요~~

소원도 빌고, 폭포를 맞으며 건강도 챙기고, 물놀이도 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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