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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목조주택 버림기초 시공 - 서귀포시 성산읍 현장 3월23일
도담채 주택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0 | 조회 168 | 2018.03.26 00:17 | 신고

목조주택 버림기초 시공 - 서귀포시 성산읍 현장 3월23일


주택 공사시 레이아웃할때 확실해야 합니다

측량비 아낄려고 측량을 안하고 공사하다가 남의집 경계를 넘어선 사례를

많이 보았읍니다 건축주나 시공업체나 너무나 무지한 경우입니다.

측량 기준없이 아무리 좋은집을 지은다해도 뜯어야 되고 어마어마한 손실입니다.

경계측량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명심 또 명심하세요


저의 건축주님은  측량도 햇지만 도면상에 1000mm 인데 그래도 몰라서 1200mm 기준을

잡으로 합니다 참으로 현명합니다.



버림 터파기 모습입니다 처음엔 80cm 넓이와 깊이 30cm 기준이엇는데

경계선기준으로 휀스를 치기로 하여 경계선을 버림기초를 치기로 햇는데

옆집에는 보리농사를 짓고 있고 경계버림칠때 포크레인 들어갈수 없어

버림을 ㄴ자형태로 넓게 터파기와 버림을 첫네요

기초공사와 설비기초 전기기초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기초때 후공정 마감을

완벽하게 시공해야 공사진행도 빠르고 재시공하는일이 없읍니다 명심하세요



제가 공사하면서 이번 제주도 설비업체 정말로 감탄을 했읍니다 아직자료는 안올라있지만 파이프 두께를

보세요 너무 두껍지않나요? KS / VG1 파이프를 사용했읍니다.

TIp 1 - 기초설비할때 반드시 버림하단으로 설비배관을 하셔야 합니다. 설령 복토를 한다해도 말입니다.

        버림위로 배관하면 마감때 배관이 노출이되고  이것 감추는데 돈이 듭니다 모양새도 안좋구요


TIp 1 - 전기기초 할때 주룸시디관을 직경이 일반주름시디관 배가 되는 사이즈로 시공하시길 바랍니다.

           전기배선을 다해놓고 요즘은  통신들이 별별 통신이 있어서 추가배선 할때 배선이 안되고

           외벽을 타공하는경우가 종종있읍니다.

           또한 이렇게 시공하는분이 꼭 주름관을 완만하게 45도 각도 이하로 시공해야 되는데

           직각으로 시공해서 더이상 후 배선을 못할정도로 됩니다.



잡석을 20cm를 깔기로 했는데 잡석이 없고 보조기층 50미리 깔았네요

보조기층은 도로공사할때 쓰는 고급자재 흙은 전혀없고 먼지도 돌가루 랍니다.

많이는 안비싸고 한차에 7만원 차이 나는데 버림용으로 따봉입니다.

신풍리 현장에서 처음 써밧는데 너무 좋다하니 앞으로는 보조기층 50미리로 사용할것입니다.


주택 정석시방서엔 건축용 0.05mm 사용하기로 됫는데 자재상에 가니까 없다하네요

그래서 0.03mm와 0.08mm 미리가 있는데 ㅎㅎㅎ 0.03mm 낮뜨거워서 못사고

0.08mm 삿는데 시공해놓고 보니 두껍고 보기에 좋아서....

별차이는 아니지만 보조기층이라든가 비닐도 한사이즈 높은단계를 본의아니게 쓰면서

건축주님이 복이 많으신분 같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보기만 해도 정겹고 보람있고 하지만 미안하고...

 2년전에는 지금보다는 시공능력이 부족햇고 시야도 좁았을때 이지요

그런데 미안한 마음이 드는것은 제주도를 모르고 평당 430만에 계약하고 공사를 시작햇는데...

에고 ....

돈은 다 써리고 4공정이 남았는데 일주일 동안 고민도 많이하고 친구한티 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했는데 안되서 마음고생 심하게 하고 있는데

아침에 전화와서 "김사장 공사 마무리 할수 있겟어" 하시기에 "예"어떤일이 있어도 마무리 해야지요"

대답은 했는데 답답하드라고요

근데 건축주님이 금방 천오백만원 입금했으니까 공사마무리 잘하라고 하드라고요

조선천지에 이런 건축주가 어디있겠읍니까  이렇게 해주시고 지금현장도 소개해주셧는데

어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안들겠읍니까  나에겐 이집이 참으로 정겨운 집이지요

심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야 제대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은혜는 절대로 잊지 않겠읍니다.


기초공사는 백번을 말해도 기초공사를 잘해야 합니다 특히 기초설비

터파기때 레벨보고 버림칠때도 레벨보고 표시까지 해둿읍니다.

철근을 깔려고 햇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2년전에 쓰고 남았던 와이어매쉬가 넉넉하게 있어서

철근대신 와이어 매쉬로 대신했읍니다



버림기초 타설을 햇네요 이뻐보입니다

4개 주름관이 보이지요 직경 30cm 깊이 1m  4개를 시공했네요 기둥이 들어갈자리입니다.

데크 칠자리 콘크리트 타설를 해야 합니다

타설하지않으면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풀이 있으니까 모기와 벌레들이고 오고

어떤곳은 뱀까지도 온다합니다.



버림기초 타설후 4인치 블럭을 한줄로 조적했네요 3명이서 20분 정도

이아이디어 저의 건축주님의 아이디어 입니다

처음시공이고요. 어떤분은 쓰잘떼기 없는짓이라고 할지모르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좋은점이 많은것 같애요

보기에 이쁘고 흙이 버림층으로 안 흘러서 본기초와 버림이 접착이 잘되고

여기서는 네오폴을 난방깔때 150T 쓰지만 네오폴 깔대 제대로 깔수 있어서 좋고

처음 시공이라 장점을 더 아는데 한계가 있고 ㅎㅎㅎㅎ

전 앞으로 이렇게 시공할것입니다.

1호점 심사장님한티는 목재에 본드를 바르면 강도가 엄청나다는것을 배웟고

전 건축주님에게 많이 배운편입니다

강원도 화천에 처음 정석시공한다고 했을때

그 건축주님은 공정관리와 자재수급만 잘해도 공사비에 15%를 절감할수 있다고

이 2가지만 철저하게 지키면 남들에게 경쟁력이 있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조언을 해주시고

아 난 ㅎㅎㅎ 복이 참 많은 사람같애요 심사장님이나 여기 건축주님이

공정관리를 다 해주십니다 남들은 관섭이 심하다 할지몰라도 전 큰도움을 받고있읍니다

또한 공부를 어마 어마하셔서 돈벌면서 공부하고 있읍니다

이런복이 ㅎㅎㅎㅎㅎ

일하면서 새로운 시공법이나 자재정보가 약하거든여 근데 건축주님들은

내집을 지어야 하니까 한가지를 알더라도 꼼꼼하게 정확하게 알거든요

사실 전 신공법이 나와서 읽어보면 대충읽거든여  자고로 돈벌고 공부하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일석이조이지요 ㅎㅎㅎㅎㅎ

저같이 복을 받을려면 ㅎㅎㅎㅎ차카게 살아야됩니다

착한것은 아니고 차카게 살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성경이나 불경에 보면 인광응보니 죄를 지면 삼대가 30대까지 미친다하니

자식가진 부모로서 자식에게  정주영이처럼 많은 재산을 못 물려줄 지언정

죄업은 물려주지 말아야 되겟지요????



도담채 회원 건축주님은 이것만 명심하면 행복한 집짓기가 될거에요


①. 설계는 목조주택 전문 설계사에게...허가설계만 부탁 (건축비 아낄분)

②. 모든공정을 기준으로 상세 견적서3곳업체에 받아보시고 공사비 기준을 잡으세요

③. 계약전에 주택 시방서 제공받고 계약하시고 계약서 명기하고 계약하세요

④. 계약할때 주택공사에 대한 모든공정을 완공할것을 계약서 명기하세요 

     (공정을 빼고 견적을 싸게 넣어서  일단 공사를 하고 후에 추가공사를 요구하는것을 방지)

⑤. 건축주 직영공사 - 시방서 기준 공정별 도급계약(계약금 50% 시방서대로 완공후50%완불)


⑥. 업체나 직영공사든 일당공사는 되도록이면 하지마세요 (제일많이 속을썩인다.)

⑦. 노임지급은 ①차 40%지급 ②차 30% ③차 20% ④차 6% ⑤완공후4%지급 (완전합니다)

⑧. 건축비는 평균단가로 저급단가 공사가 제일 위험합니다. 집은 돈대로 지어집니다.

⑨. 상세견적서 내용 외에 추가공사를 하실땐 반드시 공사비가 발생된다는것을

     염두에 두시고 추가공사 요청을 하고 계약서를 작성하세요


건축주 공사중 10년이 늙어버리는 사유


요즘 카페회원님들에게 문의가 많이 옵니다.

직영공사로 일을 시켯는데 시공은 질이 더 떨어지고 건축비가 더 많이 들고

마음고생 심하고 공사기간 오래걸리고 하물며 도망가는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어떤건축주님은 업자에게 평당400만원에 공사를 맡겻는데 공사시작한지 1달안되서

공사비 완불해주니까 낡은 공구 몇개 남겨두고 전화도 안받고 연락을 안받은다고요.


또 어떤회원님은 2년동안 공부하고 자료 정리해서 자신감있게 직영공사를 시작했는데

공부하는데로 공정 도급업자에게 일을 시키면 "이렇게 잘알면 건축주가 직접공사하지"

빈정대거나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많고...

공사중에 일이 좀 그렇다 생각되서 왜 이렇게 하세요 전 이렇게 알고 있는데..

잔소리 심하다고 일하다말고 공구싸서 가버리고


직영공사하면 공정마다 최소 2건이상은 뜯엇다 재시공하는경우 많아서

집도 망가지고 마음도 망가지고 10년을 늙어버린다고하고

어떤 사모님은 몸무게가 16kg 빠젓다고 합니다.

절대로 집 안짓고 지어진 주택 사서 들어간다고합니다.


왜 그럴까요?

평상시 조금만 공부해서 몇가지만 알고 지켯으면 이런경우 절대로 발생될수가 없는데.....

대부분 처음으로 내집을 짓는다는 마음에 들떠서 기분좋게 할려고 하다보니

중요한것을 간과해서 이런 경우가 발생을 한것입니다.

직영공사하시면 공사비에 20%정도를 절감할수 있고 내가 원하는 대로 공사를 할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렇게 직영공사 장점처럼 공사를 마무리 경우가 드믈다.

공사비 아낄려다 돈은돈대로 추가되고 공사기간은 8개월 1년씩 늘어나고...

어떤경우가 법정의 까지 가는경우도 있읍니다.

직영공사도 몇가지만 지키면 10년늙을것 1년만 늙읍니다.


시공자 잘만나는것을 천재일우라고 하고 삼대가 덕을 쌓아야 만난다고 합니다.

물론 좋은집을 지을려고 운도 따라야 하지요 하지만 운이 없어도

내집짓는 상식만 알고 지키면 운이 크게 좌우되지  않읍니다.

저도 처음 목조주택 사업을 시작할때는 메이커회사와 싸게짓는 현장팀들....

이 틈새를 파고들어서 공사를 잘해서 밥먹고 살수 있을까 생각도 많이 하고 시공사례를

보면서 연구 많이 했읍니다. 그러던중 시방서와 상세견적서를 접하게 됫는데

제가 읽어바도 어렵고 경력이 많은 선배님께 물어바도 60% 밖에 이해를 못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누가 보아도 알수있는 쉽게 상세견적서와 주택정석시방서를 만들었읍니다.

그런다음 메이커회사들이 도급형태와 소장형태 공사를 하더라고요

또한 일반 소비자분들도 도급의 부당성을 많이들 강조하셔서

도담채주택은 절대로 도급공사는 안하고 직영공사만 할것이다 라고 마음먹고

절대로 도급은 피하고 일당으로 하면 좋은집을 짓는다고 3년전에 홍보를 하고

자신감있게 말하고 다녔읍니다.


근데 ㅎㅎㅎ 웃기는 야그더라고요 기존에 주택종사하는분들이 얼마나 ㅎㅎ비웃을까요??

직영공사를 일당으로 집을 지어본 분들은 알거에요...

공사비가 더 들어가고 내용은 도급준것보다 더 부실하고 가슴은 찢어집니다.

(반드시 주택 시방서의 기준으로 공사하세요)

도담채 협력팀을 도급공사와 일당공사 시켜바도 ㅎㅎㅎ 차이가 납니다.

정석시공 말대로 잘 안됩니다. 습관이 무섭고 기술자들의 옹고집이 변할지 않아요

저도 고생고생 많이 햇읍니다. 이제야 시방서대로 시공할수 있는 팀을 만들었거든요..

지금도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공사에 임할것입니다.

후회없는 공사하실거지요? 위글대로만 하시고 1년만 늙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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