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선 지방도에 면해 있는 제주명월은 넉넉한 주차공간과 넓은 마당, 그리고 마당 안쪽의 외부 키친으로 구성되어 있다. ↑ 기계실로 지어진 낡은 벽돌 건물을 수리해 자연 속 제주 풍경과 어우러지게 매만진 부부의 솜씨가 집 안팎에 숨어 있다.
↑ 오랜 세월 빛바랜 효과를 더하기 위해 화이트 빈티지 콘셉트로 외벽을 페인트칠했다. 꼼꼼히 메우기보다는 드물드문 붉은색 벽돌이 비치게끔 칠한 것도 디자이너의 의도다. ↑ 현관으로 들어오면 거실과 홈바, 그리고 두 개의 방이 펼쳐진다. 빈티지 전신 거울 또한 고재조각을 이어붙여 테두리를 장식한 독특한 제품이다. ↑ 기성품과 수제품을 적절히 섞어 배치한 것이 인테리어의 키포인트다. 조명과 소파, 고재로 만든 빈티지 좌탁이 잘 어우러져 아늑한 거실풍경을 연출한다. 컨테이너 내부 또한 빈티지 콘셉트로 꾸몄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SMEG 냉장고와 한샘 맞춤형 싱크대 등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 풀이 무성하던 건물 뒷편 나대지에 컨테이너와 데크를 설치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을 더해 주방과 식당을 만들었다. 서너평 남짓한 컨테이너 하우스는 현장에서 조립한 거주용 제품이다.
↑ 본동과 컨테이너 사이 공간은 활동하기 편하도록 자갈을 깔았고, 나무 밑 그늘에는 바비큐장을 설치했다. ↑ 화이트톤의 강마루로 바닥을 마감하고 벽면은 조명에 따라 언뜻 음영이 비치는 핸디코트로 마감했다. 원래 집의 모든 창과 문은 갈색 PVC재질이었다고. 깨끗이 닦은 후 하얀색 페인트로 칠하는 고된 작업을 거치고 나니 집의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하얀색 창이 완성됐다. ↑ PLAN ↑ 자그마한 공간에서도 아기자기한 소품과 깔끔한 컬러로 이색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현관의 하얀 커튼은 심리적으로 깨끗하다는 느낌을 준다. ↑ 빈티지 인테리어에서 자주 쓰이는 영국 성조기를 욕실 포인트 아이템으로 설치했다. ↑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여유를 누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명헌, 현수진 씨 부부
↑ 제주명월의 소품은 모두 부부가 발품 팔아 고른 것들이다. 제주에는 게스트하우스만큼이나 독채 렌탈하우스도 늘어나고 있다. 동남아 휴양지나 리조트에서처럼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과수원 깊숙이 자리해 주변의 시선이 완벽하게 차단되는'제주명월'은 낡은 창고를 리모델링한 이색 렌탈하우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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