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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50년된 시골집 수리,,겨우 완료했어요.-펌글 [1]
도담채주택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7 | 조회 5735 | 2018.05.31 10:44 | 신고

50년된 시골집 수리,,겨우 완료했어요.-펌글
 

늦어도 9월 말까진 공사가 완료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늘어져서 11월 초에 마무리 지었습니다. 

8월말에 화장실 빼 놓고 다 했는데 게으름을 피다 보니 늦어졌습니다.

 

엄니집 상량식은 1967. 8월 23일입니다. 50년된 집입니다.

자재를 삼월 하순에 들여서 4월부터 틈나는대로 오후에만 공사했습니다. 

11월 초순에 끝났으니까 7개월 조금 넘게 공사했습니다.


고친 평수는 20평 조금 넘고 총 수리 비용은 1600만원 가량입니다.

모든 집수리는(골조-전기-배관-욕실-방통등등) 제가 모두 했습니다.

 

안방에 한지를 붙인 문이 4개나 있었습니다. 

아무리 그곳에 비닐을 대고 막아도 한 겨울 방안 온도가 13도를 넘지 못하더군요. 

기름을 아낄라 보일러를 틀지 않으면 외출로 켜놔도 보일러가 돌아갔습니다.

 

5도 이하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보일러를 틀어도 바닥만 따뜻하지 공기는 코가 시렵고 

어깨가 담이 결릴 정도로 추웠습니다.  

 

아파트로 이사 가자고 사정사정 해도 노인분들 고집을 꺽을 수 없었습니다. 

땅 밟으며 살아야 한다고. 그럼 노인분들 농사짓기 힘든데 

땅 팔고 자식들 십시일반 모아 신축하자고 해도 반대.

그래서 결국 고치게 되었습니다.

 

목표는 3시간에 한번씩 보일러를 틀어서 한겨울 안방온도 18도 이상 유지 하기. 

현재는 그렇게 춥지 않아서 그런지 

4시간에 한번씩 20분 돌리고 22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영하4,5도 떨어지는데 그정도 유지하는 것을 보면 만족합니다.

 
 1. 마루 천장을 뜯어내고 드러낸 광경입니다. 마루 천장도 상당히 지저분했는데 

사진상으로는 그래도 덜 지저분하게 나왔습니다.

전형적인 흙벽돌 집입니다. 외곽에 시멘트를 바르고 하얀색으로 도색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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