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붉은 기와를 입은 스웨덴풍 디자인 전원주택

1,2층 바닥면적 다 합해 30평이 조금 넘는 규모지만, 지붕이 외관의 반을 차지해 집이 웅장해 보이게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스웨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정집 디자인이지만, 일본식 공법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조금은 특색있는 집이네요.

이 집의 건축주는 동경하던 주택 생할을 선택하면서, 이국적인 외관과효율적인 공간을 우선순위에 두었다고 합니다. 기와와 흰색 스토코 외벽, 경사가 큰 지붕선으로 스웨덴 풍의 주택을 이뤘고, 이후 마을의 랜드마크가 되었다고합니다.

지세의 형태나 조망 확보 측면에서 남향이나 동향으로 집을 앉이기가 여의치 않았기 때문에 지관까지 불러 여러 논의를 거듭한 결과 산을 등진 좌청룡 우백호 형상의 북향으로 설계가 진행되었다고합니다.

주택의 입면은 일본의 건축예술가 미찌코 도바리 씨가 기본콘셉트를 잡았다고 합니다. 주택은 뚜렷한 스타일과 계획을 가지고 완공되었다고하는데요, 외관은 스터코와 파벽돌로 막감해 관리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특히 외벽의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내단열공법과 외단열 공법으로 이중단열을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경량 목조구조는 외단열에서이 열교와 내단열에서의 결로 발생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바깥쪽으로 통기층을 두고, 투습방수지를 설치해 결로를 예방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