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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투자] 맛집이 즐비한 ‘다섯가지 매력’의 재래시장 상가
부동산태인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0 | 조회 336 | 2018.07.11 09:11 | 신고
맛집이 즐비한 ‘다섯가지 매력’의 재래시장 상가 

 
(출처 : 대법원 2017타경192 감정평가서)

오산시 오산동에 소재한 오색시장 내 토지면적 155.5㎡(47.04평), 건물면적 249.5㎡ (75.47평)의 2층 상가건물이 12명의 입찰자가 참여한 가운데 감정가의 254.40%인 10억 7770만원에 낙찰됐다.

 
 (출처 : 부동산태인)

100년 전통의 오색시장은 조선 후기부터 5일장으로 유명했던 시장이다. 1792년(정조 16) 발간된 <화성궐리지 華城闕里誌>에 실린 지도에 오산장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 시기부터 장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정식 시장으로 개설되었으며, 2013년 시장 활성화와 현대화를 위해 현재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오색은 '오늘도 색다르게 살자'와 '다섯 가지 매력' 등 다양한 의미로 불리고 있다.
매월 끝자리 숫자가 3과 8이 들어가는 날 열리는 5일장을 병행하는 상설시장으로 부지면적 약 7,000㎡, 점포 수 약 280개에 이른다.

 
(출처 : 오색시장 홈페이지)

재래시장 상가건물에 비교적 12명이라는 많은 입찰자가 몰리며 감정가의 2배가 넘는 낙찰금액을 기록한 배경은 오색시장이 재래시장이면서도 상권이 잘 발달되어 있고 ‘야시장맥주축제’등 다양한 볼거리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주말에 장이 설 경우 오산, 화성, 평택 등 인근지역에서 3만 5천명 이상의 주민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최고 입찰경쟁률 TOP3

 

1위 서남권의 마지막 노른자위 노량진 재개발지역
6월4주~7월1주의 최고 입찰 경쟁률 1위를 기록한 낙찰물건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소재한 건물 41,45㎡(12.54평), 토지 30,33㎡(9.17평)의 다세대주택으로 59명의 입찰자가 참여해 감정가의 209.17%인 5억 1246만 8900원에 낙찰되었다.

 
(출처 : 대법원 2017타경11163 감정평가서)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제3구역)에 위치한 이 다세대주택에 59명이라는 많은 입찰자가 몰리며 감정가의 2배가 넘는 낙찰금액을 기록하게 된 것은 작년12월 조합설립인가가 되었고 2019년 전반기까지 사업시행인가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에서도 면적이 두 번째로 넓고 노량진 역에서 가장 가까운 핵심지역으로서 매물을 구하기가 힘들고 지분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를 목적으로 많은 입찰자들의 참여가 몰린 것으로 판단된다.
 

2,3위 남북 화해무드 바람 탄 접경지역 토지 
경쟁률 2위을 기록한 낙찰물건은 경기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에 있는 면적13,223㎡(3999.96평)
의 임야로 55명의 입찰자가 참여해 감정가의 374.03%인 4억555만5000원에 낙찰되었다.


(출처 : 대법원 2017타경23281 감정평가서)

경쟁률 3위을 기록한 낙찰물건은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 있는 면적 2,975㎡(899.94평)의 임야로 43명의 입찰자가 참여해 감정가의52.47%인 5억3999만9999원에 낙찰되었다.

 
(출처 : 대법원 2017타경724 감정평가서)

최근 파주시, 연천군 등 북한 접경지역의 토지가 경매시장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경매사건 진행률도 떨어지고 있다. 매매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면 굳이 경매에 내놓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시장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질수록 매도인은 관망하고 매수인은 계약을 서두르면서 자연스럽게 매매가격은 오른다. 

이 두 물건도 경매가 개시된 것은 정상회담 이전이었으나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많은 입찰자들이 몰린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지금 북한 접경지역은 여전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경우가 많고, 개발은 십 년이 걸려도 될지 안 될지 불확실하다. 특히 이제 해빙의 초기단계인 남북관계는 도사리는 변수가 너무나 많으므로 당장의 분위기에 들뜬 묻지마 투자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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