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전 처음으로 농막을 지었을때 입니다. 이때는 이 농막도 너무 멋지고 황홀했습니다. 농막 주변에 벽돌을 깔기위해 준비한 상태입니다. 허허벌판에 딱 농막한채지만 기와집 부럽지 않았지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주변에 벽돌을 깔아 놓으니 좀 있어 보이나요? 배추도 심어보고 무우도 심어보았지만 벌래가 다 먹어버리고 뼈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비장한 마음으로 상추와 파를 심어 보기로 하고 밭을 일구었습니다. 여러번에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상추랑 쑥갓이랑 열무가 ....... 볼때마다 무지 무지 행복합니다. 올봄에 옮긴 매실나무도 잘 자라주고...... 이쁜 꽃들도 피어주고 ........ 높은 곳이여서 그런지 초봄에 피는 수선화, 튤립, 작약은 꽃을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ㅠ 이렇게 장독대 까지....................... 표지석 앞에 항아리 두개를 놓았더니 더 멋져 보입니다. 농막에 앉아 바라본 정경입니다. 너무 아름답죠? 3년을 가꿔야 틀을 잡는다고 하는데 저희는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 채소가꾸는 것도 실수 투성이 나무심는 것도 실수 투성이 ... 그래도 하나하나 배워가며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보면서 희망을 가져 봅니다 |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