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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곡선을 아름답게 시골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주택 [2]
돌핀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5 | 조회 2752 | 2018.07.27 09:56 | 신고

초승달 본 따 곡선미 살린 전원주택


경기 화성 백석현씨 ‘인경원’ 
 


지진ㆍ태풍에도 ‘거뜬’

인경원은 지진ㆍ태풍ㆍ화재에 강한 스틸하우스 공법으로 지어졌다. 목재로 뼈대를 세우고 그 위에 내ㆍ외장재로 마감하는 기존의 목조주택과 달리 철강재로 골조를 세우는 방식이다.

이 주택은 2” X 6” (4 X 14㎝)를 주구조재로 사용해 목조주택보다 벽체와 단열재가 5㎝ 더 두껍다. 강재의 강도가 높고 부재의 결합력이 강해 내구성ㆍ내진성ㆍ내화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오목 전면창 눈길

인강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곡선형 스틸하우스다. 오목한 전면 대형창은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한다. 초승달 끝의 뾰족한 부분을 뜻하는 월첨(月尖) 부분에 양쪽으로 출입문을 만든 것이 이색적이다.

전원주택의 일반적인 형태인 박공지붕이 아닌 기둥 위에 평평한 슬래브를 얹어 마감했다. 향후 집을 증축하더라도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고려한 부분이다.

단순함을 강조한 외관만큼이나 내부 설계 또한 간결함이 돋보인다. 건축주 백석현씨는 “도심의 번잡스러움에서 탈피해 자연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실내 벽 없앤 이색 설계

집에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들어오는 거실 대형창은 푸른 전원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내부는 아이보리 톤으로 꾸며 개방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표현했다.

공간을 구분 짓는 벽 없이 훤하게 터진 실내는 절반을 거실로 할애했다. 붙박이 가구와 책장 역시 라운드 벽면에 맞게 설치하기 위해 상하부에 판을 덧대어 만들었다.

거실 외 공간은 게스트룸과 건축주 부부의 침실ㆍ주방ㆍ서재 등을 동그란 선상에 나란히 늘어선 형태로 배치했다. 쓰임새를 적절히 파악한 설계와 집주인의 차분한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 연출이다.

건축비는 총 1억5000만원 정도 들었다. 대지면적(165㎡)을 감안하면 3.3㎡당 약 300만원 정도 들어간 셈이다. 단층으로 시공해 일반적인 2층 구조 스틸하우스 보다 비용이 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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