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옛것을 가급적이면 고스란히 보존한 내고향 시골집

시골집에서 태어난 분이라면 누구나가 정든 고향을 떠난 사람이든지

남에게 임대를 했건,비워진 체로 방치가 되었던 지긋지긋하게 생각이 될지도 모를 농가주택은

새로운 화두로 자리메김할 것은 분명하다

오래전 부터 전원의 생활을 준비를 해온 사람이라면 고향에 대한 향수는 가슴 한켠에 간직하고 있을것이니........

전형적인 별채와 사랑채로 방치되어 있던집을 구입하여 옛것을 가급적이면 고스란히 보존하는 형태로서의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결정하였지요.....

수리하기전의 사랑채의 모습이랍니다   

세월이 흘러서 그렇다고 하지만 모든곳에는 손떼가 묻지 않은곳이 없답니다  대들보며 서까래...섬돌위의 마루며...마당의 풀한포기며....이웃과 높다랗게 장막을 친 담장들이 무너져 손 내밀면 닿을듯한 정감어린 공간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수리가 되기전 본채에 깨끗함으로 보존된 서까래와 보의 모습이지만 웰빙 시대에 걸맞게 황토집으로 변하게 될터이죠

      본채의 내부구조가 변경이 될 예정이라 기존 안방으로 사용되었던 공간과 주방으로 사용된 공간이 철거작업중입니다

              기존 스레트 지붕이였던 것이 칼라기와강판으로 교체가 되기전 각재 설치작업이 진행중에 있답니다

목재틀을 설치하기전 기존 스레트위의 기와 용마루를 걷어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기존 스레트를 걷어내게 되면

석면으로 분류가 되는 폐기물 처리비용이 만만치 않기도 하지만, 단열과 방음에도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존

지붕은 걷어내지 않고 시공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대문과 블록 담장이 철거가 되고 시골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기와형태의 지붕과 황토로 시공된 모습이 전혀

낮선곳에 온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황토로 미장된 부분이 완전히 건조가 되지 않아 다소 어색함이 있으나

시간이 조금더 지나면 완벽한 황토색상이 들어날것입니다

상단 부분중 수리하기전의 과정의 서까래와 대들봐 기둥이 기억이 나시는지요~~나무들은

고도의 작업끝에 묵은 떼가 벗겨지고 또렷한 나무결의 모습이 들여내고 있답니다

곳곳의 나이테 부분들이 무수한 세월처럼 느껴집니다 

어쩌면 촌집에 하나밖에 없을지도 모를 초립동이를 연상 시키는 등이 인상적이기도 하답니다 

전체 리모델링이 완성된 이후의 현관문과 안방의 출입문 또한 옛것과 조화미를 이루는데 주안점을 두었답니다

       바닥또한 전통한지로 바를것인가 민속장판으로 시공할것인가를 고민하다 결국은 민속장판으로 깔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