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마니아 중 아파트 공부를 하고 나서 토지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있고, 토지 공부부터 하고 나서 아파트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있다.

후자의 경우가 안전할 것이다.

기초공부가 튼튼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토지는 아파트의 재료로 모든 부동산을 감쌀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토지는 대자연에 근접한 뿌리다.

기초다.

토지 공부를 단단히 구축한 사람 중엔 하우스푸어가 별로 없을 것이다.

실수요명목으로 움직이는 자가 대다수 차지할 테니까.

토지공부 - 지침서와 같은 것

아파트 공부 - 교과서와 같은 것

(토지는 변수에 민감하고 아파트는 상수와 관련 있기 때문)

교과서와 참고서.

교과서와 지침서.

교과서를 무시한 채 참고서 의존도가 높다면 학습능력 배양에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

교과서(법과 큰 약속) 대신 지침서 의존도가 높은 부동산마니아는 실수할 확률이 높다.

기초가 부실하면 결과에 관한 기대감이 낮다.

부동산마니아가 토지공부 하는 이유 - 기초, 뿌리 공부가 단단히 구축된 상태에선 실수할 확률이 낮아서다.

상가나 아파트로 재미를 톡톡히 누린 자는 토지공부를 제대로 한 사람일 것이다.

아파트 공부부터 하고 나서 토지공부 하는 건 모순.

무리다.

이는 마치 중학교1학년 학생이 중3과정부터 공부하는 모습이다.

순서가 뒤바뀌면 결과가 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