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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지하수 관정파기 - 시공업체 선정과 노하우 [1]

바람처럼님 추천 3 | 조회 853 | 2018.08.18 12:53 | 신고

지하수 관정파기 - 시공업체 선정과 노하우 준비 상황: 카페에서 알게 된 수맥 전문가에게 의뢰했더니 현장을 보시더니 어디를 파든 물은 잘 나올 것 같다고 하시면서 관정을 팔 때 주의 사항으로 (1)계약서에 수량 명시할 것. (2)유명회사 수중 펌프인지 확인할 것. (3)관정 파이프는 값싼 엑셀로 하지 말고 상수도용 파이프를 사용할 것. (4)관정 안으로 연결되는 전기선은 꼭 ks 제품으로 할 것.   공사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업자들은 상기한 (2)(3)(4)를 값싼 제품으로 시공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서 관정 안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폐공하고 다시 파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업체 선정 과정: 모두 4 업체에 의뢰하면서 상기 조건과 1일 20~30톤 정도의 수량을 요구했다. 그 결과, 두 업체는 현장 답사는 하지 않고 지번만 검색하더니 대공으로 파야한다면서 850~950 정도를 제시했고   한 업체는 현장 답사 후, 50m 정도만 파면 물이 나올 것 같다면서 중공으로 시공해서 450만 원을 제시했다.   또 다른 분은 현장 답사 후, 50m만 파도 물은 나오겠지만 중공은 관리상의 문제가 있다면서 100m 대공으로 해서 700~900만 원을 제시했다.   업체에 따라서는 일단 중공으로 계약하고 나서는 공사 도중에, 문제가 있으니 대공으로 다시 파자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중공으로 시공하겠다는 분에게 연락해서 확인해 봤더니 땅 속 사정은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시공해 봐서 약속한 물량이 나오지 않으면 다시 대공으로 파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800만 원을 제시한 업체에 맡겼다.       계약 조건: ㄱ.상기한 (2)(3)(4)에다가 1일 20톤은 보장한다.     만약 수량이 그에 미치지 못하면 100만 원 정도 깎아 준다. ㄴ.50m 정도에서 충분한 물량이 나오라도 무조건 100m까지 판다. ㄷ.물이 나오지 않으면 돈은 일체 지불하지 않으며    물이 나오면 먼저 350만 원을 지불하고    나머지는 최종 수질 검사서까지 발급되면 지불한다.   확인 사항: ㄱ.3m짜리 굴착용 드릴(?), 33개 들어가는 것 확인했음. ㄴ.20m 지점부터 암반이었으며 그 돌가루로 인해서 골짜기가 자욱했음.    그래서 물이 안 나오는 줄 알고 모두 긴가민가 했음.   그런데 40m 지점부터 물이 나오기 시작했음. ㄷ.시공하신 분들 말로는 1일 80~100톤 정도의 물량은 된다고 했음.     근거는 모르겠고 처음 1달 정도는 돌가루가 섞여 나오기 때문에    12시간 정도 계속 틀어 봤는데 극심한 가뭄이었지만 물줄기는 일정했음.    그래서 저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풍부한 암반 지하수의 장점을 살려서 관정 주위로는 산마늘을 재배할 생각임. ㄹ.사용한 제품으로는    (1)WILO 인버터    (2)WILO 심정용 수중 펌프    (3)수도용 폴리에틸렌 2중관    (4)KS 마크 전선   참       고:  관정은 음용수,생활용수,농업용수 용으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저는  물론 음용수가 우선이지만 음용수로 허가내면  2년마다 수질검사 비용으로 27만 원이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업용수로 허가 받되,  단, 내가 먹을 물이니 수질 검사는 추가로 음용수(46항목)까지 하면 됩니다.  물론 이것까지 시공 비용에 모두 포함된 것입니다.  농업용수로 허가 받으면 농업용 전기를 쓸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귀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현재 흡족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처⇒도담채 주택전문 현장관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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