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아이다섯 일곱식구가 이 안식처를 마련하기 전에는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그 좁은 곳에 아이 다섯이서 살다보니 서로 다투는일이 많아 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한창 자라나는 나이에 정서적 안정과 풍부한 감성을 갖게 하고 싶었던 부부는 

개울물이 흐르고 산새가 지저귀는 곳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시골로 이사를 고려할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아이들의 교육일텐데요. 

방과후 학교가 잘 되어 있어 오후 늦게까지도 아이들이 학교에 머물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중고등학교도 있어서 나중에 아이들이 크더라도 문제 될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주택전경 

정문이 북서향으로 되어 있어 거실을 뒷마당에 두었습니다.

거실너머로 마당과 텃밭이 보입니다.

주방은 일곱 식구가 한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긴 식탁을 배치했습니다.

안방은 부부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소박하게 꾸몄습니다.

1.5층에 마련한 키즈룸은 아이들의 독서실이자 놀이터 입니다.

자녀방은 다섯 자녀의 개성에 맞게 꾸몄습니다.

이 집은 다락이 3개나 됩니다. 

아이들의 취향에 맞추어 장난감공장, 인형의집, 막내를 위한 휴식처로 꾸몄습니다.

앞마당은 텃밭과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뒷마당은 닭과 토끼를 키우며 전원생활의 낭만을 만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