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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관리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에 데크가 넓은집
주택에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외부 공간은 꼭 필요하다. 가벼운 슬리퍼 차림으로 자연과 대면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차 한 잔을 나누는 시간. 아파트에서는 결코 누릴 수 없는 이러한 사치는, 주택 설계 시 반영한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경기도 양평 무왕리. 작은 개울을 따라 마을의 맨 끝자락에 있는 대지는 여러모로 이로운 조건이었다. 지역민을 위한 마을 공원이 바로 곁에 있어 주변은 더 이상 개발되지 않을 것이고, 이 공원이 집의 앞마당과 다름없는 경관을 선사하고 있었다. 건축은 부모님의 건강한 여생을 바라는 아들의 효심에서 출발했다. 건축주는 3년 전, 땅을 마련하고 부모의 전원생활을 위해 목조주택을 택했다. 노부부가 관리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에 주말에 자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주제로 설계가 이루어졌다. 유지관리가 까다롭지 않은 자재를 선택해야 했고, 디자인은 소박한 노부부의 삶을 닮아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가 최우선이었다. 무왕리주택은 경량목구조의 시공상 장점을 십분 발휘한 사례였다. 토목부터 기초, 골조, 내외부 마감이 건식으로 빠르게 진행되었고, 목구조의 구조벽면을 활용해 여러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벽면의 기둥 사이로 수납 공간을 설치하거나 창틀과 화장실, 자투리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돌출장으로 밋밋한 입면에 포인트를 준 주택의 배면
특히 건축주의 아버지는 평소 공작에 취미를 두고 있어, 집이 한창 지어질 때는 직접 현장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그는 주변에 흩어진 못을 자석으로 끌어 모아 재활용하는 장비를 직접 만들거나, 파고라 아이디어를 내는 등 활기찬 현장을 만든 일등공신이었다. 두 가지 소재로 통일한 모던한 외관
집은 외쪽 경사지붕을 교차한 단순한 모습이지만, 현관을 감싸안은 높은 프레임과 조형미 있는 돌출창이 포인트가 되고 있다. 창은 일출과 바람의 방향, 주변의 경관을 모두 감안해 적당한 위치에 내고, 외장 마감재는 삼목 채널사이딩과 징크로 통일해 세련미를 유지했다. 집 안의 어느 공간이든 쉽게 밖으로 나와, 마주한 산의 사계절 모습을 늘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건축의 중요한 포인트였다. 지어진 지 3년이 지난 지금은, 초기에 비해 더욱 풍성한 외관으로 변했다. 데크는 파고라를 엮어 투명한 폴리소재의 지붕재를 씌우고, 지금은 수세미덩굴이 멋지게 기둥을 타고 오른다. 이 집의 대표적인 공간인 2층 베란다 역시 목구조로 뼈대를 세워 어엿한 생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노부부가 생활하면서 필요한 부분 등을 직접 손보고 관리한 노력이 집안 곳곳에서 묻어난다. “노동이 곧 놀이라는 신념으로”
벽난로 주변은 타일과 벽돌로 따로 마감해 안전하다.
‘노동이 곧 놀이’라는 생각이 즐겁게 집을 관리할 수 있는 비결이죠. 또한 작은 팁을 전한다면, 마당은 잔디를 고집하지 말고, 주차공간, 꽃밭, 자갈밭 등으로 구획해 디자인하면 한결 수고를 덜 수 있어요. 또 작업장이나 비닐하우스, 정자 등 빈 땅이 있다면 야외에서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꼭 만들면 좋겠죠. 집도 물론 중요하지만, 집으로 향하는 길목과 주변 마을까지 모두 내손으로 가꾼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야 내 집이 두 배는 멋있게 보이거든요.
노부부를 위한 세심한 실내 디자인
집 안으로 들어서면 화려한 아트월이나 장식 몰딩 대신 노출형 벽난로를 가운데 둔 소박한 거실이 먼저 맞는다. 공간마다 가구는 일체형으로 짜 넣어 군더더기가 없고, 계단실 옆으로 텃밭으로 바로 이어지는 데크를 내어 세심하게 동선을 살핀 점이 눈에 띈다. 화장실은 삼목루버를 마감재로 삼아 습기를 조절하고 항균작용을 할 수 있게 했는데, 은은한 나무향이 항상 배어난다. 특히 노인 부부를 위해 화장실에 전화선을 연결하여 비상시를 대비하거나, 현관에 별도의 벤치를 제작해 앉고 서는 데 편의를 더한 점은 디자이너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2층의 다락방은 경사진 지붕선과 벽난로 연통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지붕선에 맞춰 직접 짠 책장, 창틀을 이용한 책상 등은 개성 있는 아이디어다. 테라스에는 목재 테이블 세트 외에도 천체망원경, 악보대 등이 설치되어 있어가족들의 여가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건축주의 오랜 노고가 묻어나는 주택과 마당 전경
[POINT 1] 창문 일체형 좌식 책상 1. 중문은 방문객을 볼 수 있게 상부를 유리로 제작했다.
다락방은 외쪽 지붕 경사를 따라 천장이 비스듬하다. 책장은 애초에 이에 맞춰 디자인해 제작되었다. 칸막이를 개성있게 배치해 보는 즐거움을 주고, 앙증맞은 펜던트 조명으로 조도를 높였다. 가구를 따로 두지 않고, 창턱을 활용해 책상을 만들어 좌식형태로 사용한다. 아이들은 이곳에 앉아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에 기대 독서를 할 수 있다.
[POINT 2] 제 2의 거실 베란다 공간
1층 면적이 넓고 2층 면적이 적을 경우, 1층의 지붕 부분이 남게 되는데 이곳을 활용한 것이 베란다이다. 2층 거실을 좀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휴식이나 일광욕, 취미를 위한 공간으로 이용된다.
[POINT 3] 파고라 아래 야외 화덕
우리나라에는 오래 끓여 맛을 내는 음식들이 많다. 이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인체에 해롭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보조주방 등에 별도의 조리시설을 두곤 하는데, 주택의 경우 아예 야외에 화덕을 마련해 음식을 조리하면 좋다. 건축주가 직접 제작한 가스화로는 방풍막까지 완벽하다.
[POINT 4] 주차장은 벽돌이나 자갈로
건축법상 주택 규모에 따라 적정한 주차 공간을 만들도록 되어 있다. 또한 주차구획선도 꼭 표시해야 한다. 이집의 경우는 목재로 경계선을 두고 주차 공간에 작은 자갈을 깔아, 관리도 쉬우면서 보기 좋은 외관을 만들었다.
HOUSE SOURCE
대림통상-FB3200C ,FB3200NRC, FL3202-1C, FB120C
HOUSE DATA 지상 - 경량목구조
출처 다음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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