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가치가 가격과 반드시 정비례 하지 않듯

도덕성(과 인간성)은 실력(과 금력)과 반드시 정비례 하지 않는다.

일본이라는 선진국이 인간성과 도덕성이라는 최고 덕목을 겸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스위스나 스웨덴이라는 복지국가의 도덕성과 비교되어 하는 말. 전혀 다른 이미지다.

최고의 부동산 - 가치와 가격이 정비례한 상태

최고의 인간 - 실력과 도덕성을 겸비(병립)한 상태

부동산투자의 최고 덕목 - 행운 < 행복(의 요구, 추구)

대운과 대박 < 행복(여유의 추구)

성공한 사람과 인간성이 반드시 정비례하는 건 아니다.

못 된 짓 하고도 잘사는 새끼들도 많다.

선한 사람과 성공이 비례하는 건 아니라는 말.

악한 사람과 성공이 비례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러나 부동산의 성질은 인간의 도덕성과 결부된다.

결합된다. 통합된다.

도덕성 결여의 결과가 곧 패악의 지름길이기 때문.

이는 마치 수학공식과도 같아 거짓말 못한다.

예컨대 부동산의 희소성과 고정성을 강압적으로 바꿀 기력이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의 희소성은 두 가지로 접근이 가능하다.

인간의 개발을 통해 희소성이 높아지는 지경과 인간의 손때가 전혀 묻지 않은 고결한 상태 역시 높은 희소성을 자랑할 수 있는 것이다.

그 가치를 가격으로 승화 시키기 힘들다.

사람의 성질(성격)을 쉽게 변화 시키기는 힘들다.

부동산성질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혈액형과 같은 게 부동산의 물리적 고정성이다.

입지에 따라 성질이 변할 수 있으나 쉽게 변할 수 없는 게 부동산의 고정성(존재성)이다.

건폐율과 용적률이 존속해서다.

설령 그 존재성이 잠재성으로 승화, 격화 될수 있을지라도 부동산 고유의 성질인 그 피(혈류)가 변하는 경우는 없다.

고정성이 있기에 잠재성이 있는 것이므로.

각기 서론과 본론, 결론이다.

예컨대 고정성은 건물의 대지지분(지상물을 보지하는 완성도 높은 토지상황)을 말하고 잠재성은 건물의 역할과 역량인 것이다.

하나는 현재의 상황이요 하나는 미래의 상황을 강조하는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