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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위한 아들이 지어준 보금자리, 늘 좋은 전원주택
부모님은 오늘도 정원에 찾아온 새소리에 잠에서 깬다. 이미 오랜 기간 양평에서 살아왔기에,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아침 풍경이지만 요즘은 그마저도 달리 느껴진다. 늘 듣던 새소리도 좋고, 늘 보던 창 밖 너머 산도 좋다. 모두 아들이 지어준 이 집 덕분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집이지!”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건장하신 아버지는 ‘집이 어떠냐’는 질문에 20대 청년처럼 우렁찬 목소리로 대답하신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막내아들이 지어준 집이니 그 뿌듯함을 어찌 말로 표현할까. 3개월 차 단층 벽돌집은 작은 시골마을에서 이미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오가던 이웃들이 ‘집이 좋다’며 한마디씩 거드니 부모님의 어깨에 절로 힘이 들어갈 수밖에. 집을 짓자는 말이 나왔을 때부터 부모님은 모든 걸 아들에게 믿고 맡겼다. 말하지 않아도 무엇이 필요한 지 척척 알아주는 건축가 아들이 있으니 아무런 걱정 없이 기다려 만난 집이다. 아들은 설계를 하며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 첫째, 욕심내지 말 것. 아무래도 직업 특성상 공간 창출에 대한 현란한 로망이 있다 보니 이를 참지 않으면 집은 부모님의 관리 능력을 쉽게 벗어날 가능성이 높았다. 둘째, 평면은 최대한 간단하게. 연로하신 부모님에게 짐이 되는 집은 아무 소용이 없으니 그동안 쌓은 설계 노하우는 가장 단순한 평면을 구성하는 것에 쓰기로 했다. 셋째, 겨울에 대한 대비. HOUSE PLAN 대지위치 : 경기도 양평군 / 대지면적 : 582㎡(176.05평) / 건물규모 : 지상 1층 건축면적 : 171.71㎡(51.94평) / 연면적 : 157.86㎡(47.75평) 건폐율 : 29.5% / 용적률 : 27.12% / 주차대수 : 2대 / 최고높이 : 4.2m 공법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 구조재 : 벽, 지붕 – 철근콘크리트 / 지붕마감재 : 철근콘크리트 / 단열재 : 페놀폼보드(PF) 외벽마감재 : 치장벽돌, 럭스틸 / 창호재 : 이건창호 35T 삼중로이 시공 : ㈜마루디자인건설 설계 : ㈜이안디자인건축사사무소(장성렬) 02-588-9188 / www.eandesign.kr “양평은 여러 면에서 좋은 곳이에요. 서울과 가까운 거리, 기반시설의 존재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바람직하지만 몇 해 살아오신 부모님의 생활을 기억해 보니 결정적으로 이곳은 매해 ‘겨울왕국’이더라고요. 단열이 잘 안되었던 구형 주택에서 겨울은 잊게 해드려야 했죠.” 그래서 단열재와 창호만큼은 고급자재를 사용했다. 여기에 난방도 소홀히 할 수 없으니 기막힌 아이디어 상품보다는 수십 년간 작동해 오면서 검증된 기름보일러를 택하고, 거실과 주방 사이에 ‘장작난로’를 두었다. 설계를 하며 때마침 전문가를 찾아 설치하게 된 이 난로는, 아들의 예상대로 난방 부하의 많은 부분을 담당해주고 있다. 예산이 넉넉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인테리어에 들어가는 관심과 비용은 최소화했다. 연로한 부모님이 게실 곳이니 화려함이 아닌 편리함을 택하는 건 어쩌면 당연지사. 보일러실을 내부에 두거나 다용도 공간을 넓게 낸 것도 소소하지만 부모님께는 꼭 필요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어머니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시는 곳도 다름 아닌 주방 옆 넓은 다용도실이다. “얼마 전 다 같이 모여 김장을 할 때도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 예전 집에서는 안팎으로 왔다 갔다 하느라 힘들고 춥고 그랬는데, 이젠 저기서 웬만한 건 다 할 수 있으니 정말 편해(웃음).”
- 부모님의 애정공간 -나무정원
드레스룸
다용도실
장작난로
욕실
외부창고
INTERIOR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 바닥재 : 강마루 욕실 및 주방 타일 : 상아타일 / 수전 등 욕실기기 : 대림바스 주방 가구 : 새벽 kritz / 조명 : 성남조명 - LED조명(내·외부) 현관문 : 이건창호 / 방문 : 기성도어(예림도어) 붙박이장 : 새벽 kritz / 데크재 : 방킬라이 / 벽난로 : 아이파이시스템 거실과 주방, 데크, 옥외 창고 등을 모두 한 동선 상에 배치해 각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게 했다. 특히 데크는 텃밭을 일구는 것을 낙으로 삼으시는 두 분이 흙 가까이서 언제든 쉼을 청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널찍하게 두고, 쭉 뻗은 평지붕이 시원한 그늘이 될 수 있게끔 배려해드렸다. 또한 이웃과 친구, 가족이 많이 드나드는 집이라 부모님께 야외 ‘바비큐 요리 공간’은 웃고 지나칠 수 없는 주요 고려 대상이었다. 그렇다고 너무 거창한 시설을 갖추는 것은 처음 정했던 관리량 축소 원칙에 위배되므로 주방과 동선을 이어 데크에서 간단히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 평소에는 쓰지 않지만 크지 않은 면적의 방들이 식구 수에 비해 조금 더 구성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요란하지 않고 소박하게, 찾아오는 자식과 손주를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곳. 얼마 전 정원에 심어뒀던 꽃처럼 부모님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이 바로 지금이라 말하는 부모님의 여유로운 모습을 지켜보는 게 촬영 내내 참 좋았다. 집을 짓기 전 아들이 기대했던 건 바로 이런 행복이 아니었을까. 출처 월간 전원속의 내집 출처 다음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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