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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독립하우스에는 고지서가 날아들지 않는다. 한전과 전력사용계약 자체를 맺지 않았고, 기름이나 가스를 이용한 보일러도 없다. 패시브하우스로 집을 짓고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어 쓰는, 미래를 위한 실험이자 현명한 도전이다. 1 250W 태양광 전지판이 본채와 창고동 지붕에 16개 설치되었다. 총 4㎾h 용량으로 신성솔라 제품이다. 8개는 직렬 연결 후 인버터로, 나머지는 8개는 콘트롤러를 거쳐 배터리로 직접 연결된다. 인버터는 Infinisolar 하이브리드 고성능 제품으로 전지판과 비슷한 수명을 가진다. 작년 봄 입주해 이제 만 1년이 지난 에너지독립하우스 1호. '파시브하우스 디자인 연구소'의 최우석 연구원이 직접 짓고 사는 집이다. 그는 꾸준히 연구해 온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이론을 직접 현실로 검증해 보고 싶었다. 마침 서울의 답답한 전세살이에도 염증이 나 있는 터였다. "착실하게 월급을 모아 서울에서 집을 짓는 건 애시 당초 불가능하고, 그렇게 얻은 집이라도 여름엔 덥고 겨울에 추울 거예요. 서울의 아파트며 단독, 연립주택의 시공 수준은 뻔하니까요. 결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장 땅값이 싼 곳을 찾아 나섰어요." < PROCESS > ↑ 01 기초 콘크리트 바닥과 옆면에 부피단열재를 두껍게 시공한다. 이는 여름철 땅의 열기와 습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 02 벽체는 바닥에 눕인 채로, 한면을 통째로 제작한다. 구조재 사이에 폴리우레탄보드 단열재를 두 겹 댄다. 단열재가 이어지는 면에 열교를 줄일 수 있도록 겹침 시공한다. ↑ 03 크레인을 이용해 건물의 4면을 모두 들어올린다. 내벽 쪽에는 가장 큰 규격의 농업용 비닐을 둘러 기밀을 확실하게 잡는다. ↑ 04 벽체 간 조립을 시작한다. 중목구조 형식의 짜맞춤 구조에 남동쪽으로는 고효율 창호가 벽체 전면에 끼워진다. ↑ 05 일반적인 정화조 대신 친환경 하수정화시스템을 위해 별도의 저장조를 땅에 묻었다. ↑ 06 창호면 주위로 기밀테이프를 꼼꼼하게 시공하고 주택 외부를 투습방수지를 에워싼다. 모든 틈은 단열재로 충분히 막고 밀착 시공해 열교를 최소화한다. ↑ 07 지붕재를 고정시키기 위한 기초목 작업. 추후 설치될 태양광 모듈에 대비해 튼튼히 고정한다. ↑ 08 중목구조의 장선에 맞춰 2층 바닥을 앉힌다. 난방이 없는 건식이기 때문에 간단한 작업이다. ↑ 09 블러도어 테스트를 실행한다. 건물 외피의 기밀값을 측정하고, 침기 위치를 확인해 집의 성능을 볼 수 있다.
2 나무로 주택을 지을 경우 철근콘크리트를 이용한 주택보다 비용을 줄이고 더욱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얻을 수 있다. 중목구조에 폴리우레탄보드 단열재를 넣고 전면 외부는 목재로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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