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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건강한 공간과 병든 공간
김현기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0 | 조회 1010 | 2018.10.27 13:46 | 신고



부동산가격과 가치가 반드시 비례하지 않은 것처럼 부동산 사용량과 거래량도 반드시 비례하는 건 아니다.

즉 거래량이 많은 지역이 건강한 지역이라고 확정할 수 없다. 그러나 사용량이 많은 지역은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

실용성이 극대화 된 곳의 가치는 반드시 높기 때문.

빈 공간과 미분양아파트가 많지 않다.


다주택자가 세컨하우스로 상용하는 사례가 의외로 많다. 거래가 안 되어 어쩔 수 없이 비어 두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반길 건 아니다.

단타, 투기성이 농후한 지역은 암초와 같아 거래가 쉽지 않다.


건강한 지역이란 수명이 긴 부동산이 많고 공실률이 낮은 곳이다. 병든 지역은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

가수요세력의 힘이 커질수록 거래량만 늘어난다.

병든 지역의 모습이다.

국토를 건강한 지역과 병든 지역으로 나눌 수도 있는 건 개발지역과 미개발지역은 항시 공존하기 때문이다.

개발지역의 약방의 감초는 가수요세력. 일시적으로 대대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한다.

지속적이지 않다는 게 큰 문제다.



국토를 거래량이 늘어나는 지역과 거래량이 고정적인지역으로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건강한 지역의 특성 - 부동산, 도로 사용량이 증가한다.

인구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




병든 지역의 특성 - 거래량만 증가하고 부동산, 도로 등의 사용량은 형편없다. 고정인구가 감소하는 건 당연지사. 이동인구가 증가한다. 이동복덕방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부동산주인이 자주 바뀌는 지역은 병든 지역.

그것을 환금성이 높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주인이 자주 바뀐다는 건 실수요가치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수요인구인 고정 및 주거인구 대비 가수요세력만 들끓고 있다는 증거다. 거품이 만연하여 거래의 지속력이 떨어진다. 지역생명력이 마구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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