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하수가 부동산의 자료(지식)를 모색할 때 고수는 부동산의 재료(지혜)를 수색한다. 모색방향과 방법이 다르고 모색 대상마저도 다른 것.

부동산자료는 진보적이지 않으나,부동산재료는 노하우와 같아 퇴보적이지 않다.

자료가 쌓이면 재료 발견이 용이하다.

자료가 경험, 체험을 낳는 구조.

대표적인 부동산자료 - 개발청사진(부동산정보)

대표적인 부동산재료 - 부동산사용법 잘 인식하기

자료는 과정이지만 재료는 결과물.

효용가치(효과)다.

자료활용법(사용법)을 모른다면 체험과정에서 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즉 부동산자료와 재료가 단절되면 투자가 이루어지기 쉽지 않다.

부동산지식과 지혜가 하나가 되었을 때 매매라는 멋진 작품 하나가 이 땅에 탄생할 수 있는 것이다.

지식과 지혜의 소통관계가 성공의 지름길로 가는 모토.

지식과 지혜의 불통관계가 실패의 지름길로 가는 모토다.

부동산의 지혜 중 하나인 '기획'과정은 부동산을 향한 건강한 비판, 비평이라 할 수 있다.

마냥 긍정만 외칠 수는 없기 때문.

맹점을 보고도 그냥 방관만 하는 건 비겁한 행동.

사기꾼의 행동거지다.

부동산자료의 한계 - 시각이 좁다. 근시안적이기 때문.

부동산재료의 한계 - 시각이 넓다. 멀리 미래가치까지 관철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부동산의 자료는 현재가치를 견지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부동산재료는 미래예측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부동산에 관한 자료와 재료는 무궁무진하다.

그 양이 방대하다.

그러나 자료는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지만 재료는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고수 눈에만 보인다.

자료는 검색을 통해 접할 수 있지만 재료는 정밀한 모색, 사색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선물이다.

부동산자료의 예 -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지적도, 개별공시지가확인원, 토지대장 등

이들 자료를 견지, 정독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부동산의 재료, 즉 노하우인 것.

토지사용법은 부동산의 재료이다.

'자료' 하나에 의존하여 투자전선에 입성하는 건 무리.

실수할 확률이 높아서다.

현장답사과정 역시 자료에 불과하다.

즉 현장답사방법을 모른다면 현장가서도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 것이다.

현장 인식, 식별 방법을 모른 채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는 건 시간 낭비다.

개인적으로 큰 사치다.

가치 발견이 쉽지 않아서다.

자료를 연구분석하는 과정이 곧 성공재료인 셈.

악덕기획부동산의 특성 - 자료가 방대, 막대하다.

그러나 사용가치가 높지 않다.

막대하다고 반드시 막강한 건 아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지 않는가.

그 힘 발휘를 위한 강구책(알맞은 방법이나 방책을 연구함)이 필요하다.

재료 모색 방법을 제대로 인식했을 때 맑고 밝은 결과를 고대할 수 있는 법.

강구연월(태평한 시대의 평화스러운 풍광)을 목격할 수 있다.

투자자는 감탄의 재료와 사탄의 재료를 구분할 만한 변별력이 필요하다.

인간에겐  두 가지 종류의 인생이 있다.

감탄을 매일 먹고 사는 인생과 사탄과 함께 사는 병신 같은 인생이 있다.

물론 감탄이 무조건적으로 좋은 건만은 아니다.

감탄고토(甘呑苦吐-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에 늘 주의해야 하는 것.

감탄과 개발의 공통점 - 남발과 낭비에 주의해야 한다.

필자 생각엔 개발예정지가 많은 우리나라 국토의 특성을 견지해 볼 때 감탄할 만한 공간과 사탄이 득세하는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사탄은 떴다방과 같은 악의 축을 의미하는 것.

감탄의 친동생이 있다.

그는 감사다.

감사거리다.

감탄이 있는 곳엔 가격이 상승하고 가치가 상승한다.

사탄의 친동생도 있다.

그건 사망이다.

사탄이 우글대는 지역의 땅 가치가 낮은 이유다.

가격이 형편 없다.

아이의 성질 = 땅의 성질

(∵아이는 엄마의 감탄을 매일 먹고 폭풍성장을 한다. 땅 역시 칭찬과 감탄을 통해 폭등을 기대한다)

땅을 향해 매일 매번 칭찬(감탄)해주는 자 - 언론과 여론

감탄과 감격은 감사를 낳는다.

감탄과 감격 없는 삶은 무미건조하다.

변화를 상실한 무기력한 삶이기 때문.

사탄 - 사랑을 통해 사멸시킬 수 있다.

사탄이 기생하는 지역 - 사막과도 같은 삭막한 지역, 고립된 공간이다(소외감↑).

감탄과 감격의 공간 = 현장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