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고수는 투자할 가능성이 높지만 하수는 그렇지 않다.

고수는 안전한 부동산을 찾는데 주력하는 데 반해 하수는 완전한 부동산을 모색하는 데 온몸을 바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완전한 부동산은 존재하기 않는데 말이다.

고수가 바라보는 '안전'이란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요 하수가 바라보는 '완전'이란 '가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 둘의 차이점은 크다.

싼 부동산에 집착하는 하수 대비 고수는 부동산의 특성을 모색하는데 열과 성을 다한다.

부동산의 잠재성을 찾는 대목이다.

가령 현장답사과정을 통해 가치를 찾는다.

현장에서의 활동모습도 사뭇 다르다. 극과 극이다.

하수는 현장답사 시 여러 부동산업소를 전전한다. 나름대로의 가격비교표를 만들기 위해서다.

그러나 가격의 정확도는 떨어지기 마련.

중개업소와 부동산주인들의 맘은 언제든지 변할 소지가 크므로.

고수는 현장답사 시 여러 가치를 들여다본다.

도로의 가치를 통해 접근성을 모색한다. 현장의 접근성이 곧 미래의 잠재성과 내통, 교통한다는 법칙을 잘 알고 있으니까 가능한 일.

하수는 서류와 이론(지식)에 집착한다. 서류를 통해 규제를 확인하는 순간 해당되는 그 땅을 아예 무시해버린다.

고수는 경험(체험)과 현장의 접근성에 집중한다.

규제공부와 더불어 개발공부도 병행하여 실수를 줄인다.

실망감을 최소화한다. 감사거리를 늘린다.

기사와 뉴스 분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개발의 타당성 분석에 박차를 가한다.

규제공부를 하는 이유다.

개발은 규제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니까.

용도와 지목 공부에 정진하는 하수 대비 고수는 사람과 인구공부에도 집중한다. 매진한다. 용도의 변화와 진화는 인구의 변화(진화과정)와 맥을 함께 하기 때문이다.

고수가 현장답사 시 접근성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접근성은 인구의 다양성, 다변화와 맥을 함께 한다. 연결된다.

하수의 착각.

강남 - 고수만 사는 공간

강북 - 하수만 사는 공간

고수의 자각.

강북의 미래 - 강남의 일부(사람의 가치를 공부한 결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강북과 강남을 분리, 단절하는 것이다.

사람, 도로, 부동산 이 세 가지가 연결되었을 때 부가가치가 높아지는 법.

서로 단절+분리된 상태가 더 많다는 게 큰 문제다.

예를 들어 전남지역이나 경상도 일부 오지지역의 경우 인구 5만 명 이하의 중소도시가 한데 집중 몰려 있는 판국. 희망이 없다. 진보할 수 없는 지경이므로. 변화를 일으킬 만한 주재료가 없다.

부동산의 미래가치(잠재성)의 기준 - 인구의 다양성과 다변화과정을 통해 견지할 수 있다. 인구진화과정을 통해 모색 가능하다.

결코 도로나 부동산의 다양성, 다변화를 통해 모색할 수는 없다.

공실률 높은 부동산의 특징 때문.

가성비가 낮아 지역거품을 의심 받을 수 있다.

거래량이 낮아진다.

현장답사 시 접근성의 영향력을 알아보는 방법 - 도로상태와 아파트상황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동인구를 통해 알아보면 실수+착각하기 쉽다.

비어 있는 주거시설이 증가하고 있는지 인지한다.

도로사용량보단 부동산사용량이 훨씬 중요하니까.

고수와 하수 사이에 중수가 존재한다.

실수요자와 투자자 사이엔 관망자의 숨결이 숨어 있고 강북특성과 강남특성 사이엔 강남부동산고수들의 숨결이 숨을 쉬고 있다.

이동 중이다.

강북과 강남을 분류할 수 있는 능력자가 바로 강남부동산고수다. 경제인과 정치인 등 강력한 인구가 바로 그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경제인과 정치인을 하나로 본다. 단절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