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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파트가격이 부동산의 바로미터인가
김현기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0 | 조회 164 | 2018.12.01 10:22 | 신고




투자자가 투자과정에서 바로 인지할 점은, 가치의 질과 양의 구별이다.

외부로 비쳐지는 부동산 거래량과 인구 이동량이 가치 기준이 되어선 안 된다.

부동산은 양적가치보단 질적가치가 더 중요하니까.


가격상승폭이 상당한 지역이 과연 투자가치가 높다 할 수 있을까.

가성비에 문제점이 노출될 수 있는 지역이다.

가격하락폭이 큰 지역이 과연 투자가치가 전무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을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가격은 늘 한계점, 한계선에 도달하기 마련이므로.

즉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만 할 수 없고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만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가격이 오른다고 좋아만 할 건 아니다.

행복 옆엔 항시 불행이 존속하는 양 가격하락구조 옆엔 항시 가격상승현상이라는 구조가 공생하고 있는 것이다.

한순간에도 가격이 변할 수 있다. 물론 부동산주인과 중개인 역할이 지대하여 그들이 일방적으로 지배한다. 가치와 무관하게 여론에 밀려 가격변화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필자가 볼 때 '가격'의 특성은 산(山)의 존재감과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산은 정상에 오른다면 반드시 내려오기 마련.

영원히 산 정상에 있는 바보는 없다.

오르는 일은 전적으로 인간의 몫. 오르는 건 인간의 인위적인 현상과 행동에 의해 발생한다.

부동산가격도 이와 다르지 않은 입장.

성질이 엇비슷하다.

폭등(1등)이라는 정상(Top)에 오른 후 반드시 내려온다. 내린다.

가격이 오르는 건 인간의 인위적 관철(힘)에 의거해 발생하는 하나의 사건에 불과한 것이다.

해발1000미터에 오르는 자와 200미터에 오르는 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욕심의 크기 차이다.


해발1000미터의 의미 - 키 큰 부동산(용적률이 상위에 랭크, 포함되어 있는 부동산)

해발100미터 - 키 작은 부동산상태(용적률이 하위에 머문 지경)



산의 상태보단 산의 위치와 입지가 중요하다.

산의 크기와 높이가 가치와 거반 무관한 것. 반드시 정비례할 수 없다.

거대하고 험준한 산이 훨씬 많은 게 국토의 특징이기 때문.

산사태가 일어나기 쉬운 입지와 구조라면 아무리 큰 부동산이라도 유명무실한 것이다. 존재가치가 낮다.


진정한 고수는 가격상승과 하락현상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줏대가 있어 정서적으로 안정적이다.

가격상승과 하락현상에 혈압이 오르내리는 사람이 있다. 인생하수다.

고수는 가격의 특성을 잘 알고 있지만 하수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구조 = 부동산가격구조(∵호기가 찾아오면 반드시 위기가 찾아오고 위기 다음엔 호기, 기회가 찾아온다. 평생토록 이런 순환과정이 반복된다)



'기쁨'은 우리가 사는 이유다.

'기쁨'의 재료가 '기분'이요 '위기'의 재료가 '호기(기회)'인 것.

사람은 감정의 동물로서 크고 작은 감정과 감성을 쉽게 노출한다.

감정제어(조절)장치(도구)를 개별적으로 예비, 준비해두는 게 좋겠다.

위기에 따라 작동을 해야 하니까.


아파트가격을 보면,

늘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한다. 가격이 쉬는 날이 없다.

상습적이다.

습관적으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한다.

'아파트가격'이 대한민국 부동산의 바로미터인 양 무가치한 행동을 하고 있다. 무자비하기까지 하다.

강남아파트가격수준 하나만 봐도 그런 생각이 지배적.

선순환과 악순환 사이에서 요동치고 있다. 방황 중이다.

언제 어느 때 화산이 폭발할 지 아무도 모르는데도 아파트가격의 미래를 함부로 예단, 예측한다.

선분양후시공이 가능하다 보니 아파트 개발청사진과 조감도를 통해 장미빛 미래청사진을 마구 그려낸다.

새로운 가격구조가 창조, 조성되는 것이다.

문제는, '새로운 가격'의 미래를 지나치게 희망적으로 본다는 점이다.

아파트위치와 상관없이 새로운 가격이 형성, 조성된다.

아파트의 새로운 가격의 미래가 아파트의 미입주현상일 수 있다는 사실과 현실(우려감)을 쉽게 지울 수 없다.

왜냐, 아파트의 새로운 가격은 거품가격을 수반, 동반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새 아파트엔 100% 실수요자보단 실수요 겸 투자자가 입성할 가능성이 역시 높기 때문.

새로운 가격이 형성되지 않는 구조다면 100% 실수요자가 입성, 입주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아파트에 순수한 마음으로 접근하는 순진무구한 사람은 많지 않다.

사람의 마음은 분위기(군중심리, 심리전), 기분에 따라 변질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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