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투자는 공간에 투자하는 행위다.

토지 역시 마찬가지. 토지 자체에 투자하는 경우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상물(이나 시설물)과 토지 사이에 투자하는 게 토지투자의 정석이다. 즉 오지(완성도 낮은 토지상태)와 성지(완성도 높은 토지) 사이에 투자하는 것이다.

토지와 토지 사이에 투자를 한다면 실패율이 높다.

토지는 미완성물이기 때문이다. 공간이 없는 상태로 용적률과 건폐율(존재감)을 활용하기 이전 모습이다.

요컨대 투자란 분리와 단절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행위인 것.

즉 토지(생지)와 토지(생지) 사이는 분리 상태인 것이다.

오지의 특성 때문.

맹지와 맹지 사이를 의미한다.

부동산과 부동산 사이엔 도로 가치가 존속한다.

분리되어 있는 상황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바로 도로라는 실체, 시설물인 것.

지상물과 지상물 사이에 존재하는 도로라는 시설물의 존재가치는 빛난다. 도로의 존재가치와 지상물의 존재가치가 정비례 한다. 뜨거운 연계성 때문.

도로의 힘에 의해 지상물의 존재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토지투자 시 현장답사과정을 밟는 이유 - 도로의 가치를 모색하는 과정이 곧 답사과정인 것.

토지의 미래(잠재성)를 발견하는 연습과정이 곧 접근성(도로상황)의 견지 방도(견습과정)인 것이다.

실패한 현장답사과정 - 지상물과 시설물만 모색하거나 토지 자체에만 열중하는 모습.

헛수고, 소모전이다.

도로상태를 관찰(점검)하는 걸 중략한다면 실패다.

실속 없다.

도로는 사람과 부동산을 연결시켜주는 힘이다.

'도로'는 도시'형성의 강한 재료(원동력)다.

물론 도로의 위치(입지)를 견지하는 것 역시 현장답사과정을 밟는 이유다.

도로의 입지능력이 곧 지역동력인 셈.

한 지역의 괜찮다 싶은 도로가 지역동력장치(도구)인 셈이다.

인구상태와 부동산상태가 변할 수 있는 힘 = 동력전달장치의 힘

『시간과 공간과 사람(인간) ⇒  부동산을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이다』

성공한 사람은 이 세 가지 의미를 고수한다.

시간과 돈은 인간에겐 다 있다.

그러나 시간은 공정성을 확보한 상태이지만 돈은 그 반대다.

시간은 약속과 연관 있는데 시간을 잘 고수, 관리하는 자에겐 돈 관리 잘 할 수 있는 복도 있다.

망할 염려가 없다.

시간 (時間) - 무슨 일을 하기 위하여 정한 일정한 길이의 동안

공간(空間) - 영역이나 세계를 이르는 말

인간(人間) - 인류(人類), 세간(世間)

때와 때 사이, 장소와 장소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 - 이 세 가지 관계가 바로 정립되었을 때 비로소 부동산의 존재가치가 바로 설 수 있다.

차도(車道)와 인도(人道) 사이 - 부동산의 강력한 동력이 발현할 수 있는 공간(물론 입지상황이 관건)

새로운 시간과 새로운 공간 - 새로운 사람이 재탄생할 수 있는 동력(기회)

시간 - 재활용 대상이 될 수 없다.

공간 - 재활용이 가능하다.

인간 - (교도와 교화과정을 통해) 재활용 가능

시공간의 지배 속에 예속, 포함되어 있는 게 인간이다.

인간의 존재성 - 시간과 공간을 통해 흡수(수용) 가능

시간은 인간 눈으로 직접 볼 수 없지만 공간은 볼 수 있다.

그러나 공간의 일종인 공기는 볼 수 없다.

공기는 시간과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의 정신자세에 따라 공기의 미래와 시간의 미래가 달라지므로.

공기상태가 오염되었거나 시간의 포로생활을 하는 경우라면 지역희망을 상실하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