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토의 특성 - 국토는 빛과 그림자로 이루어진 공간인데 빛만 있는 곳과 그림자만 있는 곳, 두 곳밖에 없다는 것이다.

빛이 있는 공간과 그림자가 있는 공간이 있으나 '시간'에 의해 변화를 일으킨다.

빛이 그림자로 바뀌거나, 그림자가 빛으로 자주 바뀐다는 것이 국토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일 것이다.

빛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듯 그림자 역시 영원히 그림자로 존속하는 건 아니다.

실망감과 좌절감을 가질 필요 없는 이유다.

빛(부자)이 영원할 수 없기 때문에 역시 기대감을 영원히 가질 이유(필요)가 없는 것이다. 방심은 금물.

영원한 승자, 챔피언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빛의 생명력, 세계는 짧다.

자리(처지와 상황)가 자주 바뀐다.

입지가 변한다.

인구의 힘에 의해 말이다.

입지여건이 영원할 수 없는 이유다.

오지의 공간에 대기업이나 정치집단이 갑자기 밀려온다면 오지 팔자와 운명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사람은 영원할 순 없다. 사람은 변질되기 마련이므로.

사람의 특성이다.

좋은 땅 역시 영원할 순 없다. 땅의 특성 때문이다.

영원한 건 아무 것도 없다.

지속성과 연속성을 믿다가 배신+사기 당하는 것.

기대감(빛)과 실망감(그림자), 이 두 가지 사안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공부했을 때 부동산가격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영원한 가치가 없듯 영원한 가격도 없다.

가격의 오름세(고강상태)가 영원할 수 없듯 영원한 소강 및 관망세 역시 없는 법.

그림자에 입성해 빛을 보든 빛에 들어가 그림자를 만나든 시간에 의해 공간의 변화현상에 적절히 대응, 적응할 수 있는 힘과 용기가 필요하다. 이게 바로 투자자의 덕목인 것이다.

이해력이라는 힘은 잠재력과 연관성이 있다.

빛의 미래가 그림자, 그림자의 미래가 빛이라는 사실은 진리다.

어김 없는 사실이다.

시간에 의지하는 것.

빛(호기) 옆엔 항시 그림자(위기)가 있기에 안심은 금물

호기 때 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하는 이유다.

위기 때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위기(그림자)에서 벗어나는 건 '시간'이다.

시간은 가만히 있지 않으므로.

시간의 힘은 움직임의 강함이다.

빛과 그림자는 공간보단 시간에 지배 받는다.

빛과 그림자는 색깔(외형)만 바뀔 뿐 그 자리(고정성)에 존재한다.

마치 건폐율과 용적률을 보지하는 양 말이다.

빛은 하늘의 영험에 의해 그림자로 바뀌고 그림자는 몇 시간 후 빛으로 제 모습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