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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DIY] 몸에 좋은 황토집에 초가를 얹다.-짓는 과정
벌뫼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2 | 조회 873 | 2019.01.05 14:31 | 신고

몸에 좋은 황토집에 초가를 얹다.-짓는 과정 .

 

 수압 박피로 서까래 만들기를 하고 있는 모습.

 


 

어디선가 본 그림 같아 찾아보니 이것 이군요.

저런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어셈블리가 빠르게 진행되니, 비계설치를 작업 환경에

맞추어 가변적으로 바쳐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빌더의 평형 감각과 숙련도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갑갑합니다.

한자리에서 작업을 하는 것 같으면 낙마 시 에어가

부풀어 골절을 방지하는 승마조끼를 입고 할 수도 있을테지만.....

현장은 늘 긴장하게합니다.


 

 

현관의 굽어진 보가 현관 종도리를 받고 있습니다.

현관이 있는 초가집을 만드려니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육송으로 골조를 만들고, 황토벽과 흙을 지붕에 올리고  초가지붕을 만들고 있습니다.

휘감기는 치마단 같은 처마선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저기 하얀색으로 덮인 건 무엇일까요?

"브레스 랲"이라는 것인데 실험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논산에 친구가 경영하는 UPC 에서 생산되는 수출용 방습지 입니다.

물론 건축 시에 쓰는 타이벡 제품과 효과는 같습니다만.

"숨쉬는 랲"에도 조금씩 다른 기능과특성이 있습니다.

서까래위에 대나무를 개판대신 깔고, 황토 흙을 된 반죽을 해서 올려 얇게 편다음 브레스 랩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흙을 깔고 이엉을 얹여 초가지붕을 완성했습니다.

 

결국 황토흙이 통기성은 있다하더라도 흙 자체는 방수가 안 되니

방수는 완벽하고 공기는 통하게 하는 방습지를 지붕속에 한번 더 시공함으로써,

 짚으로 덮는 초가지붕에 비새거나 습하여 서까래가 상하는 것을 완벽히 예방하려는 의도지만...

그 결과는 5년이나 10년이 지난 다음 지붕속을 뜯어 비교해봐야 확실히 알게 되겠죠?

 그리고 초가집 뿐만 아니라 공주 통나무학교의

사무실 역시 기와속에 '브레스 랲"을 깔았습니다.

근 10년이 다 되도록 비도 새지 않지만, 콜탈로 만든

방수쉬트와 통기성만은 비교도 안될 만큼 우수하겠지요.

 

 

 

부채살 같은 서까래 모습입니다.

 

 

 

 

나무판자를 올려 흙을 막는 개판으로 담양에서 대나무를 가져와서 발처럼 엮어서 시공했습니다.

육송 골조에 시멘트나 생석회를 섞지 않은 순수 황토흙을 벽체와 대나무위에 올렸습니다.

바닥은 당연히 구들로 난방하였고요...

자! 이런집에서 살면 과연 어떨까요?

 

 

 

 

 

 

 

 

 

 

 

 

 

 

                                                                                                              출처- 공주 통나무 학교

 

 

 

 

우리는  누구나 전원주택을 꿈 꾼다하지만 용기가 없다.

 우리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전원주택을 현명하게 갖는 법을 알아가는 곳.

                   다음카페- 사람  흙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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