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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소여옥 기자 = 10일 중국 시안시(西安市) 장안난로(长安南路) '시공선(时空船)‘ 공중화장실이 등장했다.

새 공중화장실은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선감지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실 내 이용자의 재실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해 출입구와 각 칸의 문에 상태 표시를 해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출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시민을 위한 대기실이 마련됐으며 대기실에는 소파, 테이블과 화분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대기실 벽에는 화장실 내부 습도, 온도와 공기 질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니터도 걸려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공중화장실이 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안시 화장실 개혁 이래 도입된 첫 번째 스마트화장실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화장실로서의 기능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센서식 절수기, 통풍 시스템과 냄새 재거 등의 설비도 갖춰 전통 화장실의 단점과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고 말했다.    -중국 5성급 초호화 화장실.아치형 친환경 자재.욕실코팅으로 혁명??-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근 중국에 5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공중화장실이 생겨 화제를 낳고 있다.

베이징시간(北京时间)에 따르면 지난 26일 충칭 다두커우(大渡口)구 도서관 맞은편에 5성급 초호화 공중화장실이 생겼다. 이 화장실 내부에는 여성들을 위한 모유 수유실을 비롯해 TV, 향수까지 비치돼 있다.

뿐만 아니라 5성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로비가 갖춰줘 있으며, 화려한 그림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화장실 앞에 놓인 공간 확인시스템(전광판)을 통해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다.

5성급 공중화장실 관리책임자에 따르면 남자 화장실은 재래식 변기 5개, 장애인용 1개가 있고 여자 화장실에는 재래식 변기 6개, 좌변기 1개, 장애인용 1개가 설치돼 있고 수유 가능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 화장실의 모든 재래식 변기는 독립적인 방 구조로 돼 있으며, 문에 센서가 달려 사용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공중화장실 관리책임자는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여성들이 기저귀를 편리하게 갈 수 있게 수유실에 테이블과 아기침대를 설치했다”며 "여성 화장실에는 유럽풍 전등을 달아 품격을 높였다"고 말했다.

다두커우구 환경보건처 관련 책임자는 "이 공중화장실은 중앙난방 시스템과 24시간 가동되는 에어컨이 있어 1년 내내 26도를 유지해 상쾌한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전했다.  화장실 끝판왕, `5성급 초호화 공중화장실` 등장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최예지 기자 rz@ife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