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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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가 가격을 깎고 있을 때 고수는 가치를 조율한다.

한 사람은 땀을 흘리고 있지만 한 사람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상태다.

땀은 과정(가치)이지만 가격은 결과.

순서가 곧 순리다.

하수는 소문(가격)에 사서 소문(새 가격)에 팔지만 고수는 대문(가치)에 사서 대문(새 가치)에 판다.

고수가 가격 리스크를 타파할 수 있는 힘은 가치조율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이유)다.

하수는 가격 경쟁 중이지만 고수는  가치 경쟁 중이다.

하수는 소모전을 하고 있지만 고수는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고수는 부동산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하우는 성공자료.

진보의 재료다.

진정한 땅투자의 성공이란 최고의 실용성을 목격할 수 있는 것.

실용가치는 희소가치와 정비례하고 그러한 상황은 환금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바닥(건폐율)에 사서 머리(용적률)에서 팔 수 있는 여유 속에서 성공에 대한 신뢰성과 기준을 검색할 수 있을 것이다.

땅은 용적률이 없는 상황. 바닥시세가 존속하는 이유다. 용적률에 집중하는 아파트엔 바닥시세가 없다.

개발계획이 잡힌 곳에 들어가는 고수는 자신의 지혜로 움직이나, 하수는 지식의존도가 높다.

고수는 착공 즈음에 들어가 리스크 크기를 줄일 수 있지만 하수는 개발예정지역에 들어가 환금성에 홍역을 치른다.

개발예정지역에 입성하는 건 땅을 장기투자종목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땅투자가 난해한 이유 - 가격수준이 높을 때 리스크 크기가 낮고 가격수준이 낮은 경우 리스크 크기가 높은  두 가지 상황이 반드시 공존할 수 있기 때문

환금성과 리스크는 정비례한다.

땅거지가 많은 이유다. 갭투자 실패자가 다량 속출하는 이유다.

싼 땅이 환금성이 낮은 건 개발이 전무해서고 비싼 땅의 환금성이 높은 건 개발의 타당성이 높다는 증거다.

개발이 전무한 상태의 땅이 비싼 경우는 없다.

그런 땅의 환금성은 0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시계에서 지혜를 가진 사람은 고수이고 지식을 믿는 사람은 하수다.

부동산의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큰 이유다.

부동산의 지식을 맹신하는 교주나 교수보단 노하우인 지혜를 따르는 부동산고수의 희소가치는 높다.

부동산의 지식을 잘 응용할 수 있는 능력​자가 바로 고수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하수가 고수로 둔갑, 변장하는 예가 많다는 것. 그것을 잘 간별할 수 있어야 성공투자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