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역공간은 두 가지로 점철된다.

걱정거리가 많고 고민거리가 많은 동네,

즉 골칫거리와 이슈거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말이다.

이슈거리가 많은 동네엔 놀거리와 일거리가 개별적으로 충족할 만하다.

살만한 동네다.

골칫거리가 많은 지역의 특징 - 인구가 감소한다.

그러나 이슈거리가 풍부한 동네엔 인구가 증가할 뿐더러

인구의 질적가치와 양적가치가 모두 높다.

기회의 땅이 증가할 수밖에.

접근성이 높아서다.

지역랜드마크와의 거리가 짧다.

가깝다.

'직접역세권의 강렬한 힘'이 지역랜드마크인 동네도 존재한다.

부동산의 가장 오래된 근심(고민)거리는 하나.

예) 떴다방에 의해 순간적으로 단기간 내 생긴 높은 거품가격

국토는 세 가지의 가치로 점철, 정리되기도 한다.

1. 인간중심주의의 지역

2. 자연중심주의의 지역

3. 인간과 자연중심주의가 하나로 뭉쳐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여유 공간

이 세 가지 모습을 통해 느낄 만한 건 대자연의 가치다.

대자연은 '최상의 자유공간'이라는 것이다.

대도시는 최상의 가치 공간(기회의 공간)이다.

대자연의 위치가 곧 가치의 표현.

가격은 거짓말 할 수 있지만 대자연의 가치는 함부로 거짓말 못한다.

대자연은 순리이므로.

대자연의 가치가 대도시의 가치로 승화될 수 있는 기회의 땅을 목격할 수 있다.

이슈거리가 골칫거리로 변질되는 예도 없는 건 아니다.

놀거리문화의 산물인 유동(유통)인구와 일거리의 고용인구가

비어 있는 경우에 지역의 희망을 잃고 만다.

최고의 이슈거리는 놀거리와 일거리가 연계되는 것.

유동인구와 고용인구가 하나가 될 때 비로소 기회의 땅이 발현하는 법.

놀거리와 일거리는 잠자리보다 지역경제가치에 일등공신이다.

숱한 오해와 이해와 착각, 자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산물은

투자자는 두 가지 모습으로 점철된다는 점이다.

대자연을 함부로 대할 수 없다. 대자연은 인간에겐 언제나

재생과 재활용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자연은 보호의 대상이기 때문에 하는 말.

1. '전원주택'에 투자하는 자 -

현재가치에 투자하는 자이다.

2. '전원주택의 가치'에 투자하는 자 -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자이다.

1의 경우 - 집에 투자하는 모습

(집이라는 작은 공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의 경우 - 땅에 투자하는 모습

(땅이라는 광대한 공간에 집중한다.

땅은 대자연의 가치를 대변하는 입장이므로)

전원주택 - 하드웨어

전원주택의 가치(=전원생활) - 소프트웨어

전원주택의 특징과 아파트의 특징은 비슷하다.

거의 같다.

희소성이 낮아서다.

전원주택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지경.

서울은 100% 도시지역으로만 이루어진 특별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아파트는 서울 및 강남지역을 모토로 전국적으로

대대적으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언제나 말이다.

'힐링'을 주재료로 움직이는 전원형아파트도 급증세이기 때문이다.

힐링의 힘이다.

'전원주택'과 '전원주택의 가치'를 연결시켜줄 수 있는 힘(매개체, 공간) -

전원도시

신도시개발을 기획하는 건 그만 멈추고 이젠 바야흐로

전원도시의 가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이유다.

신도시개발은 대형 맹지를 개발하는 과정이지만 전원도시는

대형공간의 재생과정을 통한 개발인 것이다.

신도시는 새로운 인구와 새로운 도로와 부동산이 생성되어

거품이 유발될 수 있지만 전원도시는 자연의 가치와 이치,

그리고 기존 인구의 가치의 조화, 교화를 의미하여 거품과 거반 무관한 지경.

신도시의 약방의 감초 - 떴다방과 개미들의 허수(하수)

전원도시의 약방의 감초 - 전원주택과 전원주택 가치의 향수(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