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라는 거대공간과 국가를 문명국가와 문맹국가로 분류할 수 있듯 부동산의 공간 역시 그와 같아 문명의 공간과 문맹 공간으로 분류할 수가 있다. 간과해선 안 될 사안 중 하나는, 문맹을 무조건적으로 천대시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문맹은 무지와 다르기 때문이다. 박학다식하다고 해서 문맹자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건 아니다. 지혜가 지식과 반드시 비례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 (초등학교만 나와도 성공한 삶을 사는 사례는 많다) 마치 부동산가치와 부동산가격이 반드시 비례한다는 억지 논리와 같기 때문이다. 문맹은 무지와 다르다. 문맹은 학력이 낮은 자가 아닌 무식할 수도 있는 것. 그 이상의 천대 받는 일은 용납할 수가 없다. 무식하다고 해서 반드시 지혜가 떨어지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무식은 무지와 다르다. 달라야 할 것이다. 무지란 자각 못한 상황을 말한다. 착각이라는 감옥 속에 오랜기간 갇힌 상태라 사태가 심각하다. 3기 신도시가 가치 대신 사치의 온상인 건 문맹 떄문이 아닌, 무지가 모태가 된 것. 신도시 기획자들은 문맹자가 아니다. 부동산 이론과 경제이론을 잘 알고 있는 지식에 도통한 자들이다. 그러나 무지하다. 지식은 풍족하나, 경험이 부족하다. 서민 경험(경력)이 부족하다. 지식은 많은데 비해 지혜가 떨어진다. 무지란 지혜가 없는 상태요 무식은 지식이 없는 상태. 무식한 것보단 무지가 더 무섭고 심각한 것이다. 무지는 '무소유'를 무조건적으로 일방적으로 박해(방해)하기 때문!! (주) 무소유 - 필요충분조건에 부합+합당할 만한 이론과 경험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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