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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토지투자와 희소성
김현기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2 | 조회 95 | 2019.08.24 11:42 | 신고



토지투자가 쉽지 않은 건 희소성을 구하기가 순탄치 않아서다.

토지답사자가 투자자로 변모할 수 있는 강한 도구는 감탄과 감사거리다.

현장감을 자신감으로 표출하는 게 바로 투자다.

감사거리와 이슈거리를 모색할 수 있는 자가 투자자다.

느낌이 없는 사람은 투자자가 될 수 없다.

현장에서 감탄할 수 없는 자가 한탄을 하고 한숨을 내쉰다.

희소성이 1%도 보이지 않아서다.

감탄의 미래가 곧 순탄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는 정서적 여유가 없다.

희소성과 연계되는 감탄의 재료(도구)는 접근성이다.

접근성의 도구는 인구상태다.

인구상태를 검증할 수 있는 도구는 공실상태다.

공실률이 늘어나면 지역공실, 즉 지역슬럼화에 빠지기 쉽다.

감탄은 감사(이슈거리)거리를 낳고 감사(이슈거리)거리는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힘을 낳는다.


현장답사 시 모색할 부분(모델)은 지역랜드마크다.

예를 들어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모습(미분양여부검토), 상가공실률검토, 마천루공실률 검토, 도로의 사용가치, 인구의 힘(지주가 경제인이거나 정치인인 경우) 등이다.

개발청사진과 현장감 등에 감탄, 감복할 수 있는 능력은 토지투자자에게만 통용될 수 있는 힘이다.

감복은 투자를 결정하는 힘이다.

불감증에 걸린 사람은 감탄 대신 한탄을 한다.


현장에선 공간을 통해 투자의 성질을 모색한다.

토지는 입체적 성격이 전무하므로 인근의, 주변의 지상물의 배치구도를 통해 미래를 견지한다.

스스로 종이에다 감사거리인 장점과 단점을 열거하여 감사거리가 훨씬 많다면 투자를 결정하라.

단 단점이 1개 정도 보인다고 해서 투자를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못 생긴 땅일지라도 입지상태가 좋다면 그 땅의 희소성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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