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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국보급 고수가 선택한 땅
김현기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0 | 조회 512 | 2019.09.25 09:22 | 신고




땅 살 때 주변가치에 집중하는 건 땅 투자자의 임무다.

의무적으로 하는 행동이다.

이를 생략한다면 실패한다.

땅 주변가치는 두 가지로 점철된다.


실례) 현재가치 - 대기업의 존재감(현장감)

미래가치 - 대기업 입성을 학수고대하는 입장(기대감이 높다)


대기업은 고용인구를 불러들인다. 고용률이 높아져 한 지역이 젊어진다.

고용인구와 고용률은 젊은 동력의 표정, 표상인 것.


하수가 땅 투자에 실패하는 건 땅의 존재감에 함부로 무작정 함몰되어서다.

주변가치를 볼 수 없는 맹인상태다. 주변가치를 볼 수 없는 여유가 없다.

조급증 환자라서다.


고수는 대기업의 두 가지 가치에 집중한다.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본다.

이 중 대기업의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

역시 기대감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가치에 투자하는 것보다 변화의 바람이 크기 때문이리라.

현재가치보단 잠재력이 더 높은 것이다.

대기업의 현재가치에 투자하면 현장감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직접 목도할 수가 있다.

젊은 인구의 움직임을 통해 희망에 투자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고수의 투자방식 - 젊은 인구의 방향을 보고 투자한다.

고융률에 투자하는 것.


하수가 지향하는 투자방식 - 젊은 부동산, 즉 새로운 부동산의 면면을 본다.

공실률에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고수가 양면을 볼 수 있는 입장이라면 하수들은 단면만 볼 수 있는 입장.

극과 극이다.

성공자와 실패자의 모습인 법.


땅 살 때 주변가치(통계수치)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있다.

각양각색의 수치가 있기 마련.

지역가치를 조율할 수 있는 자료들이다.

출산률과 자살률, 범죄율, 공실률, 실업률, 고용률... 인구증가율...


'대기업'은 무소불위의 힘을 가지고 있는 지역희망.

정경유착이라는 말보단 정경밀착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정도로 무에서 유를 발동할 수 있는 권력자가 대기업이다.

대기업의 존재가치를 강력한 지역랜드마크라고 주저없이 강조할 수 있는 연유이리라.

대기업의 미래가치 역시 지역랜드마크로서 손색 없다.

지역잠재력이 높아서다.

그러나 하수가 시골의 초등학교를 지역마스코트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오지의 모텔(숙박시설, 유흥시설)을 랜드마크로, 지역상징물로 삼는 경우도 있다.

오지에 대기업이 존재, 입성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정치와 경제의 연계성이 부동산가치를 감지할 수 있는 잣대이지만 언론과 여론도 예외일 수 없다.

우리는 매일 언론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론의 댓글이 바로 여론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언론선택과 기사선택이 중요하듯 댓글 색깔 역시 제대로 정독해야 한다.

건강한 댓글(촌천살인)과 병든 댓글은 항시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과 여론의 연계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언론과 여론이 단절상태라면 가치가 떨어진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상태가 연결된 상태라면 이 역시 지역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다.

만약 단절된 지경이라면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예) 농업과 4차 산업 간의 연계성과 연속성

(농업은 과거가 아닌 현재의 가치이며 4차 산업은 미래가치를 적극 대변하는 입장이므로)


작금의 대화와 조화가 부족한 지경의 여야단절상태, 검찰과 경찰의 분리(붕괴)상태 그리고 사법 행정 입법이 분리되기 직전의 모습 등이 국가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소라면 농업 고유의 기술과 디지털문화의 분리상태, 그리고 젊은 공간과 연만한 공간의 분리(신구분리, 구도심과 신도시의 분리상태)현상은 지역가치는 물론, 국가가치마저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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