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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매입하는 사람들은 조망권과 일조권 등 환경상태를 적시하고 상가와 토지를 매입하는 사람들은 인구상태에 집중한다. 상가는 유동인구에 지배를 받고 토지는 인구증가지역에 의해 가격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아파트 주변은 대기상태를 중요시 여긴다. 상가와 토지의 주변은 대기업의 상황을 적시힌다. 수요와 소비인구, 그리고 고용효과에 따라 지역가치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아파트를 매입할 땐 미분양현상보단 주변 상가의 공실상태에 집중해야 한다. 상업시설물은 편익공간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땅 투자 시 알아볼 건, 주변 주거시설과 상가시설의 미분양과 공실상태다. 인구감소지역의 땅투자가치는 낮아서다. 집 투자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 투자하는 형태다. 집은 완성물이기 때문이다. 현장모습이 곧 공부(공적서류)상태인 법. 지적도를 공격적으로 참고하거나 개발청사진에 투자하는 행위의 땅투자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주택이나 상가상태 - 토지이용 중이다. 건폐율과 용적률을 사용하고 있는, 현재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지경. 토지 - 토지를 장차 이용할 예정인 상태로 계획 중이다. 기획(분석) 대상이다. 토지의 건폐율과 용적률은 곧 미래상태를 의미한다. 생지는 부동산의 용도지역을 사용하기 이전의 모습이다. 빈 공간이지만 공실과는 전혀 무관하다. 빈 공간은 녹지공간과 그 성격이 유사하므로. 용도지역을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의 모습이 땅이라 개별공시지가와 시가(시세, 거래가)가 전혀 다른 것이리라. 용도를 사용 중이라면 시가와 개별공시지가 차이는 크지 않다. 현재가치를 적확하게 알아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개별공시지가 하나만 보고 땅투자하기는 쉽지 않다. 땅값상승폭이 집값상승폭보다 훨씬 광대한 이유 - 거래가와 공시지가의 확연한 차이 때문 기록(자료)을 참고로 움직이는 자는 주택투자자이고 기적(대박)을 바라는 자는 땅투자자다. 땅 자체가 주변분위기에 예민하기 때문. 완성물은 10배 오르기 쉽지 않다. 그러나 미완성물의 경우 그게 가능하다. 1만 원짜리(바닥시세-땅은 바닥면적인 건폐율만 있는 지경. 용적률은 사용 전) 땅 인근에 변화가 일어난다면 가능한 일. 완성물은 2배 오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규제를 가해도 강남지역은 자신 만의 고집을 부린다. 지난 참여정부 때 강한 규제에도 굴하지 않고 2배 오르지 않았는가. 10억 상당의 아파트들이 20억 그 이상으로 하늘을 찌른다. 수요자가 많지 않지만 그들만의 리그를 리드한다. 이끈다. 강남 아파트는 토지의 상승폭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시세차익이 어마어마하다. 강남 아파트가 여전히 인기 있는 이유다. 2억 원짜리 아파트가 4억 원으로 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 10억 원 아파트가 20억 원으로 급부상하는 일은 강남지역에선 가능하다. 여러 유형의 사람들의 권력을 단독으로 방어할 수 없다. 정치인과 경제인, 언론인 등 공인의 힘이 너무도 크다. 4대 일간지 경력기자들의 힘이 너무도 세다. 언경유착과 기획기사를 통해 가격단합행위가 가능하다는 실상을 널리 알린다. 2억 원 아파트가 4억 원 되기가 쉽지 않은 건 이런 현상이 강남지역에선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2억 원 아파트와 20억 원 아파트의 희소성은 모두 높으나 가치는 다르다. 돈 놓고 돈 버는 형식(형태)의 모형(모드)은 어느 수위 정해진 법이니까. 도박의 형태 같지만 도박과 다르다. 기술적인 것보단 과거 성공사례와 기록들이 투자의 정확성을 높인다. 강남의 힘은 결국, 언론의 힘이다. 언론과 정치와 경제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결속의 힘 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그 힘의 진가를 발휘할 수가 있는 것이다. 힘 있는 언론인이 강남3구에 집중되어 있다. 서초동일대 법원과 검찰청의 존재가치는 하늘을 찌른다. 하늘도 무섭지 않다. 직주근접이 가능하여 법조인들과 법조담당기자들이 강남이 주거지, 서식지인 경우가 허다하다. 기자 중엔 투자목적으로 강남일대에 아파트를 소유하는 경우도 있다. 주거지가 타 지역이다. 기자가 투자자인 것. 부동산정보에 밝다. 언론이 건설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다. 하물며 건설사를 소유하고 있는 언론의 힘이야 말로 무소불위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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