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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좋은 토지의 조건(기준)
김현기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2 | 조회 420 | 2019.10.25 20:11 | 신고





좋은 땅의 기준은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이는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바라보는 시각차가 크기 때문이다.

관점이 다르다.

즉 땅 투자 실패의 근본원인은 잘못된 땅의 기준 때문이다.

토지투자 실패자의 바라보는 눈은 오직 하나다.

시야가 좁다 보니 투자자지만 실수요자 행보를 걷고 만다.

실수요자입장에서 바라보는 좋은 땅의 기준은 완성된 현장모습을 통해 발현하고, 투자자입장에서는 비록 완성도는 낮지만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인구의 모습 속에서 좋은 땅의 기준을 발견할 수가 있다. 지상물의 양적가치보단 인물의 양적가치에 집중하는 것이다.


실수요자가 기대할 수 있는 건 인구의 다양화보단 편익시설과 교통수단의 다양화이다.

반대로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건 편익 및 교통수단의 다양화보단 인구의 증가여부이다. 

지상물보단 인물을 통해 좋은 땅의 기준을 정해야 한다. 지역 완성도가 낮은 상태에서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면 미래잠재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다.

현재의 가치(인구상황)를 통해 미래가치(가격폭등!)를 견지하는 것.


대한민국 실수요자는 대부분 지방에 분포되어 있다.

힐링분포도가 높아서다. 인구밀도 높은 공간을 힐링공간이라고 말할 순 없는 법.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경기도는 실수요 겸 투자자 분포도가 높다. 넓다. 다양하게 분포한 완성도 높은 부동산 덕분이다.


서울과 지방엔 공통점이 있다.

실수요가치가 높다는 점인데 서울은 대도시 가치가 높고 지방은 대자연의 가치가 높다.

대한민국에서 서울은 유일무이하게 100% 도시지역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편익공간의 양적가치와 질적가치 모두가 높아 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무난(무방)할 터.

서울과 접한 다양한 모도시의 위력이 매력적인 이유다. 이는 투자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다. 규제가 아무리 심해도 서울엔 건축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토지(대지)가 즐비하다.


좋은 땅은 건축이 가능한 땅이다.

중요한 건 건축범위에 따라 실수요 투자가치 달라진다는 점이다.


1. 소규모 건축 - 개별적인 건축행위로 공사기간이 비교적 짧다.

(투자목적으로 건축하는 사람도 있다. 결과적으로 집장사를 하는 것)


2. 대규모 건축행위 - 국책개발행위에 따른 건축과정으로 공사기간이 불규칙적이다

(중요한 건 개발범위 안에서의 개별적인 건축행위를 금한다는 것.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지정이 필요한 지경이다)


실수요가치와 투자가치가 단절되어 있지만 가격이 폭등하는 지역이 있다.

경기 일부지역이다.

경기도 전체가 투자지역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

개미들이다.

착각이 실패를 부른다.

인구가 감소하는 수원 일대보단 그 인근 지역을 눈여겨 보는 이유다.

수원은 인구밀도가 높지역완성도 역시 높은 곳이다.

화성은 인구밀도가 낮지만 투자가치가 높다.

고용인구가 증가하고 투자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인구가 증가할 뿐더러 인구규모도 수준급이다. 인구규모와 투자자규모가 연계되는 것.


건축 가능한 땅보단 건축이 불가능한 땅이 훨씬 많다.

국토의 특징이다.

개미들이 알아야 할 건 건축범위가 넓은 지역은 변화와 진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맹지가 대지로 변한다.

작은 건축행위를 원하는 자는 대지를 통해 목표점을 정하고, 대규모 건축행위가 진행되는 곳엔 접근성이 높은 맹지상태를 통해 목표를 달성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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