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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밀레니얼 이코노미
김현기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2 | 조회 190 | 2020.01.01 03:32 | 신고

현장감과 더불어 '착용감'은 땅 답사 시 고수들만이 감지할 수 있는 느낌이다.

단순히 높은 현장감이 모든 걸 대변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현장감은 하수가 쉽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착용감은 고수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착용감은 사용가치를 제대로 인지했을 때 포효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지역(공간)을 입을 수 있는(착용) 힘이 곧 착용감인 것이다.

입성(입주의 힘)이 가능하다.

결단력이 발현하는 것이다.

입지분석력 강화의 결과물인 것.


성공한 자 대부분은 부동산 고수다.

'나의 노력'을 믿는 자이다.

결과를 끈기 있게 기다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기도하는 정신으로 말이다. 더불어 행운을 바란다.

행운은 노력의 산실, 산물일 테니까.


실패자 대다수는 부동산 하수들이다.

오직 행운만 기대한다.

무한정 무작정 기다린다. 기회는 올 생각이 없는데 말이다.


부동산의 기능과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답사과정이다.

답사방법이 곧 노하우인 셈.

성공자들은 노하우를 보유한 자이다.

지역핵심과 모토를 모색하는데 성공한다.


예) 지역학세권의 새로운 발견-새로운 모드의 학세권을 모색하는데 집중한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수유역세권을 연결하는 미아역(서울사이버대학)의 존재감을 새로운 방식과 각도로 해석하려 부단히 노력한다.



『노하우의 힘 = 노력하는 방법』


하수들은 무작정, 연구도 하지 않은 채 노력만 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길을 잘못 가고 있는 것. 시간 낭비다.


하수들은 노력하는 방법(way)을 모르는 자이다.

자기고집과 뜻(기준, 의지)을 함부로 버리지 못한다.

실패의 연유다.


고수의 뜻을 바로 인지할 때이다.


'사랑'과 '행복', '공기'의 공통점 - 우리가 매일 접하는 대상물(덕목)이지만 두 눈으로 직접적으로 볼 수 없는 지경.

착용감 느끼기 쉽지 않은 지경.

그러나 이런 것들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 눈엔 그 느낌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을 듯싶다. 고마운 존재들인데 우리는 불감증에 단단히 걸려 있다.

긍정적 시각을 높일 수 있는 능력자에겐 사랑과 행복, 그리고 공기가 눈에 보일 수 있을 법하다.

투자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지경.


투자의 긍극적인 목적은 맑은 공기, 밝은 행복과 사랑 등의 목격일 것이다.

우리 주변엔 더러운 공기(미세먼지), 오염된 행복과 사랑도 존속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개발의 목적과 투자의 목적은 별반 다를 바 없다.

개발의 목적은 자연에 큰 상처를 입히지 않은 상태에서의 개발과 그 이익(유익)이어야 하니까.

맑은 공기를 잃은 상태에서의 개발효과와 기능은 빵점인 것.

사람 건강이 파괴된 채 지역개발만 우월하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는가.

맑은 공기는 밝은 행복으로 연계된다. 즉 맑은 공기가 곧 행복의 재료라는 것.


규제의 목적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맑은 공기를 보지하기 위해 규제라는 법과 원칙, 약속이 존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밝은 행복과 사랑의 재료가 곧 맑은 공기인 것이다.

개발의 실패란 자연을 파괴시킨 상태에서의 개발 진행인 것.


규제 연구와 더불어, 투자자는 국토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국토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 장관을 목도할 수 있다.


1.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 등이 존재하는 공간 - 지주가 공공의 이익을 주관하는 자이다

2. '사립' 공원(공간) - 지주가 개인이다


국토 대부분이 규제의 산물이기에 2의 지경보단 1의 지경이 훨씬 많고 넓을 것이다.

국토는 '대형녹지공원(공간)'이다.

그 공간 안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개발을 가하는 것(개발청사진과 조감도).

분할작업을 통해 도시구조를 구성한다.

예) 상업 및 주거지역


드넓은 녹지공간(국토)을 분할+개발한다.


'드넓은 녹지공간'의 의미 = 규제공간


규제해제지역의 희소가치가 높은 이유다.

규제해제지역이 곧 개발대상지역이기 때문이다.


필자 생각엔 인생과 부동산엔 공통점이 있다고 본다.

진취적 성향이 강하다.

인생은 '승리'를 향해 질주하기 보단 '순리'라는 새로운 가치(명제)에 도전하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승리는 여유를 상실한 모습이지만 순리는 여유가 있는 모양새다.

개발대상지역엔 승리보단 순리가 우선이다. 유리하다.

개발의 당위성은 순리를 따라야 하니까.

순리는 규제와 연관 있다.

규제는 자연과 연관 있고 자연은 순리와 연계되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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