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패시브하우스,


패시브 하우스는 ~
열에너지 손실을 최소화시켜 여름과 겨울에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주는 주택을 말합니다.
소개시켜드릴 이번 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 587번지에 위치한 '운학앤그로브'입니다. 이 주택이 바로 패시브 하우스인데요. 일반 주택보다 연간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1㎡당 16ℓ)이 80% 이상 적은 1㎡당 3ℓ 이하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내부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벽체와 지붕에 친환경 단열재를 충진하였구요. 외벽은 이중벽 구조로 시공하여 열 손실을 최적화 시켰다는군요. 또 쉽게 열을 빼앗기는 창문은 기밀성과 차폐성 기능이 우수한 독일식 3중 유리(2중 로이코팅, 단열 강봉, 아르곤가스) 시스템 창호를 사용하여 외기로의 열손실을 최소화했습니다.
지붕은 단열재 위에 합판으로 다시 마감하여 외부의 공기를 한 번 더 차단시켰고 냉난방은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 지붕면에는 태양광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시켰다고 하네요.
냉난방비는 훨씬 적게 들면서도 여름에는 시원한, 겨울에는 따뜻한 집이 탄생한 셈이다. 그럼 주택에 이름도 붙여진 '운학앤그로브'의 내부 모습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거실>
현관 거실, 주방이 ‘ㄷ’자 형이며, 탁 트인 층고가 개방감을 충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벽체 마감은 인체에 유익한 편백나무(히노끼)를 사용하였고, 포인트 월은 천연 대리석으로 사용하여 편안함과 세련됨을 부여했네요.

<주방>
바닥은 천연 대리석타일을 적용해 원목 주방 가구들과 조화를 이뤄냈다. 1층 데크로 이어지는 큰 창이 시원스런 개방감을 느끼게 해 준다.

<계단>
벽체 마감을 편백나무로 마감해 은은한 나무향을 느낄 수 있다.

<2층 서재>
자녀 방과 함께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간단한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마루>
각 세대의 바닥은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보행감이 좋으며 오염에 강한 천연 원목마루로 시공하였고, 거실과 주방의 공용공간을 침실의 사적인 공간과 분리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침실>
정남향으로 배치돼 채광이 좋고 에너지 효율성도 뛰어나다.

<욕실>
화이트컬러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하고 있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감각이 돋보인다.자료제공 : 내외건장 / 출처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