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대도시 30평 vs 수도권 300평 (20억 vs 10억), 가격대비 효율이 큼
1. 학군이 좋은 전원지역(대입입시, 농어촌전형)
4. 서울대비 대출이 용이 (서울과 30분거리임에도 농.어촌 편입) (1가구 2주택 해당X)
5. 유명인들의 거주(하단참조) + 최근인구유입 증가추세
8. 아파트보다 상대적인 매물의 희귀성 (아파트보다 경제상황이 민감하지 않음)
부동산 전문가들은 문호리 주변 전원주택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로 서울 강남 못지않은 학군, 뛰어난 서울 접근성, 한강 조망,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꼽는다.
이 중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학군이다. 명문 초·중·고교가 있다. 서종초는 전학 오는 학생들이 많아 교장실을 교실로 내줬을 정도다. 예체능 방과후 학교 설비도 좋다. 승마, 골프, 스키, 연극, 공예, 댄스, 과학 등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방과후 학교 수강료는 4개월에 4만8000~6만원 수준이다. 등하교는 스쿨버스로 한다.
서종초를 졸업한 뒤 양평중, 서종중, 양서고 등에 진학한다. 양서면에 있는 양서고에선 지난해 14명의 졸업생이 서울대에 진학했다.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일반고 9위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농어촌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시인의마을 인근 숲속마을엔 전원주택이 한두 개 동씩 들어서고 있다. 이곳으로 이사 온 연예인들도 많다. 배우 이영애 씨는 6~7년 정도 문호리 총석원에 살았다. 배우 감우성 김수로 씨 등이 주변에 살고 있다. 조봉훈 알에스코리아 대표는 “서종초 인근 단독주택은 전원주택업계에서 ‘스테디셀러’로 불린다”며 “자녀에게 창의적인 교육을 시키면서 전원생활을 누리려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양평=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연예계 스타들이 서울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나 단독주택이 아닌 한적한 양평의 전원주택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서종면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연예인들은 일반 직장인들에 비해 출퇴근이 자유로운 직업에 경제력까지 갖춘 데다 인기의 부침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아 조용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양평을 주거지나 별장으로 매입해왔다”며 “IC와 춘천고속도로가 생겼고 지하철 중앙선까지 연장되며 예전보다 교통여건이 편리해진 것도 한 요인”이라고 꼽았다.
서종면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자연환경이 좋은 청정지역인데 교통까지 좋아지며 전세난 등 주거난에 시달리는 서울 사람들이 많이 이주하고 있고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며 “수입초, 정배초, 서종중학교 등이 혁신학교인데다 경기도에서 상위권 성적의 학생들이 다니는 양서고등학교까지 있어 학군수요로 오는 사람들도 꽤 있다. 학원도 많이 분포돼 있고 알음알음으로 개인레슨도 성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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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면에서도 면소재지가 있는 문호리는 북한강을 끼고 있고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좋은 곳이어서 유명한 전원주택단지가 많은 지역이며 북한강변을 따라 별장이 많이 들어서 있다.
서종면 문호리에 들어서 있는 대표적인 전원주택 단지를 살펴보면
‘총석원’이 있다. 이 단지는 요즘 우후죽순으로 개발되고 있는 단지와는 달리 토목공사를 최소화 하여 산세와 지형을 그대로 살린 자연스런 개발로 전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양평에서도 첫 번째로 꼽는 대표적인 전원주택단지이다. 영화배우 감우성씨와 김수로씨 주택이 있는 곳이며 최근에는 톱스타 이영애씨가 주택을 건축하여 화재가 되고 있는 곳이다.
서종면의 가장 큰 특징인 북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는 ‘노블레스’를 들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산중턱에 위치하여 산과 강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권을 가진 곳이다. 단지로의 진입로가 넓어 매우 편리하며 단지 내의 주택들이 모두 별장형의 고급전원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시골 같지 않은 시골에서 ‘농어촌특별전형’
입시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매우 솔깃할 이야기일 것이다. 다만 대부분이 알지만 이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도시에 비해 자녀의 교육 서비스가 뒤떨어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엄 청먼 시골 중의 시골도 아닌 이상은 상관이 없다.
입시생 자녀를 둔 엄마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시골이 있다면 바로 ‘양평 서종면 문호리’다. 양평은 별장이나 전원주택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스카이 대학’을 많이 보내는 명문 학군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물론 양평은 결코 만만한 땅값이 아니다. 하지만 명문 대학교로 보내려는 부모들의 노력은 계속됐고 문호리 인근 명문고등학교는 매년 서울·연세·고려대를 매년 50여명씩 보내기도 한다.
수도권 인근 시골같지 않은 시골을 찾아 역발상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도시의 문화 혜택과 시골만의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그야말로 발품파는 똑똑한 투자자들의 전유물이라 볼 수 있겠다. 여러분도 이같은 수혜를 누릴 자격이 충분히 되니 참고해 투자에 임하시길 바란다.
관련기사: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4277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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