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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주인과 집주인이 추구하는 가치기준은 사뭇 다르다. 땅주인은 내 땅 주변 가치에 집중하고 집주인은 집 상황에 매진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곧 땅은 미래의 사용가치에 집중하고 집은 현재의 사용가치에 집중하는 것이다. 집중도(관심도)는 같으나, 그 범위가 다르다. 땅주인은 산 정상 위에서 땅을 바라보고 집주인은 집 안에서 주택구조를 정밀하게 볼 필요가 있다. 집주인에게 중요한 부분은 주택자체가 아니라 주택구조다. 그에 따라 가구 배치구도가 결정, 지정되는 것이다. 순리와 절차에 따라 방, 화장실, 부엌 등의 자리가 지정된다. 자리바뀜현상은 큰 문제다. 반면 땅주인은 토지구조를 중요시 여긴다. 즉 용도배치구도와 도로의 힘을 의지한다. 도로가치에 의해 용도가 변화하므로. 그 배열 역시 중요한 것이다. 지적도 역할이 중요하다. 완성물 주인과 미완성물 주인이 바라보는 눈높이가 다르다. 집 - 용도지역(도시지역 주거지역)과 지목이 이미 결정, 지정된 지경이라 더 이상의 변화를 바랄 게 없다 땅 - 용도지역과 지목이 미지정된 지경이라 변화와 진화에 집중한다 집은 실용적이고 땅은 잠재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 집은 현재가치에 집중하고 땅은 미래가치에 집중한다(개발계획이 꼭 필요하다). 다만 집주인이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에 대한 욕망이 크다면 무리수가 따른다. 예컨대 재개발, 재건축 등 주택개발계획에 따른 추가분담금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내 집 인근 지하철이 연장되는 사건이 발생한다면 큰 무리 없이 호가호위(주변가치 변화에 따른 유익)를 기대할 수가 있다. 집주인의 시각(눈높이+눈넓이) - 현미경의 기능을 통해 구체적으로 쳐다본다 땅주인의 지각(눈높이+눈넓이) - 망원경을 통해 알아본다. 줌렌즈가 필요하다. 변화의 가치(이치)를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미래의 잠재가치를 관찰하기 위한 열정이다. 집 답사과정 - 완성물을 답사하는 것이라 수월하다 땅 답사과정 - 미완성물을 답사하는 것이므로 수행자인 가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장사정에 도통, 능통한 사람과 동행하지 않는다면 땅 찾기가 수월치 않아서다. 도로관계와 지역성질에 대해 경청, 정독하지 않으면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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