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코로나19현상이 위기의 상황이기는 하지만 기회의 시간으로 응용할 수도 있다고 본다.

가령 거품제거의 기회로 말이다.

문재인정부 들어 그동안 정부와 국가는 투기와 거품을 상대로 얼마나 많은 전쟁을

치렀나.

그러나 외려 최고의 거품가격을 형성하여 규제를 무색할 정도로 집값거품이 심했다.

강남아파트는 미친년 널뛰듯 올라버렸다. 역대급 거품을 기록했다. 그 와중에 코로나가 급습한 것.

더 이상의 신기록을 허락하지 않았다. '우리 코로나'가 말이다.

지금은 

코로나19 여파에 거래량이 급격하게 떨어져 가격 역시 빠지는 상황.

정부 입장을 코로나19가 적극 대변하는 꼴이 되었다.

집값폭락이 예상되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정부와 국가가 하지 못했던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집투자자 입장에선 위기라 하겠으나 대다수(서울의 50%) 집없는 사람들에겐 기분 좋은,

희망의 시간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일 터!

일부 부자들에겐 이 위기가 호기일 수 있다. 갑의 입장에서 매수가

가능하기 때문.

이 위기 때 서민들이 감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서민입장에선 당장의 경제적 여유가 없어 투자의 정서적 여유를 찾을 길이 없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부동산의 빈부격차가 날로 심화될 것이다.

집값대폭락현상이 일어나도 부자들은 여유가 있다.

코로나 위기가 한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바이러스가 잠잠하면 다시 거품이 고개를 들 게 분명하다.

빈부격차가 더욱더 심해질 것이다.

위기 때 신흥부자, 아니 졸부가 증가한다.

코로나를 응용 잘 하면 신흥부자로, 악용하면 졸부 인생을 살 게 뻔하리라.

강남아파트는 여전히 거품이 심하다.

위기인 지금, 거품을 조금 빼고 있다.

배경화면 조정 중인 것.

화면조정시간이 끝나자 마자 거품의 주입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