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예산에 맞출 궁극의 심플하우스는 어떻게 지을까

공간별로 비용을 절약하는 166가지 방법

건물의 형태는 심플하게

집의 형태는 심플한 상자형으로 하고 외벽의 표면적을 최소한으로 하면 바탕재, 마감재에 사용되는 재료나 공사의 수고를 줄일 수 있다.
면이나 각이 많아지면 그만큼 재료도 늘고 코너 처리도 성가시기 때문에 비용이 늘어난다.
코너용 건축 재료를 '이형부재'라고 하는데 평평한 면에 사용하는 것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다. 또 건물을 간단하게 하면 그만큼 구조적으로도 강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궁극의 심플하우스는 정방형 _ 도다 주택

가족구성: 부부
대지면적: 160.36㎡ (48.51평)
건축면적: 53.00㎡ (16.03평)
연면적: 98.53㎡ (29.81평)-1F 51.34㎡+2F 47.19㎡
구조·공법: 목조 2층(목조 기둥보구조)
공사기간: 4개월
건물공사비: 약 2,000만 엔(3.3㎡단가 약 67만 엔)

정방형인 대지의 특징을 살려 건물 형태도 남북과 동서가 같은 치수인 정방형으로 계획. 비용의 낭비가 없는 건물을 실현했다. 바닥재나 벽재에 자연소재를 충분히 쓰고 싶다는 바람도 예산 안에 이룰 수 있어 건축주도 매우 만족했다.

(사진1) 동남과 서남이 도로에 면한 모서리 땅으로 일조량이 풍부하다.

(사진2) 1층 바닥은 낙엽송 원목, 벽은 규조토로 통일해 공간감을 확보했다.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열린 배치 _ 미나미 주택

가족구성: 부부
대지면적: 123.60㎡ (37.39평)
건축면적: 39.74㎡ (12.02평)
연면적: 76.69㎡ (23.20평)-1F 39.43㎡+2F 37.26㎡
구조·공법: 목조 2층 (목조재래공법)
공사기간: 6개월
건물공사비: 약 1,890만 엔(3.3㎡단가 약 81만 엔)

총 예산 2,000만 엔으로 시작한 집짓기. 기본 성능과 관련된 구조에는 제대로 비용을 들이는 대신 건물의 형태는 심플하게 만들어 비용을 절약했다. 배치는 미래의 삶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1층, 2층 모두 칸막이가 적은 열린 평면으로 계획했다. 내장재나 창호는 사용할 공간에 따라 약간씩 가격 차이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조정했다.

(사진1) 대지의 모양에 맞춰 장방형의 건물을 북쪽으로 붙인 배치. 도로 쪽의 외벽에는 '죠리퍼트(아크릴계 벽 마감재)'로 미장 마감한 목재 창틀을 사용했지만 그밖의 외벽은 갈바륨 동판이나 적당한 알루미늄 창틀을 사용하여 비용을 조정했다. 현관의 목재문은 원래는 테라스용이다.

(사진2) 스테인레스 소재의 부엌 설비와 목재 마감재가 기분 좋게 어우러진 부엌.

바닥은 맨발로 생활해도 좋은 원목 미송.      자료/다음카페(전원의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