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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존재하는 공간에선 반드시 지역랜드마크가 공존하게 되는 데 이는 랜드마크 조성, 조달자가 곧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국토를 언감생심 세 가지 형태로 분류가 가능하다.
과거 역사에 집중하는 공간 - 예) 문화재보호구역과 문화재보존영향 검토대상구역(문화재보호구역과의 거리에 따라 1급에서 5급까지 있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문화재보호구역과 거리가 먼 곳이다. 즉 규제가 강한 곳에서 거리가 먼 것)
미래와 그 가치에 집중하는 공간 - 예) 개발청사진(신도시 및 산업단지개발)이 공존하는 공간
현재가치에 집중하는 공간 - 예)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가치가 지역랜드마크인 경우 (아파트 사용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예컨대 부녀회를 중심으로 시세를 조성하여 아파트투자자가 몰린다. 가격담합행위가 가능한 건 주거인구가 사용중이기 때문이다. 현재진행형이다)
실수요자 - 과거와 현재가치에 과감히 돈을 맡기는 자
투자자 - 미래에 투자하는 자
과거와 현재가치는 시각적으로 기록과 공간을 통해 확인검토가 가능하나, 미래가치는 마치 공기와 같아 눈으로 직접 확인이 불가능하여 잠재성이라는 성질에 돈을 맡기는 것이다.
수도권 - 투자자가 증가 중이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 환금성이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도시의 가치가 높다. 서울과의 연계가 가능한 전원도시가 경기도 안에 많다. 양평이나 광주등지가 인기 높다. 양평과 광주는 서로 의형제를 맺은 상태다. 딱 붙어 있는 입지상태와 무관치 않다.
지방 - 실수요공간으로 대자연의 가치를 숭상할 수 있는 여건의 공간.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도시의 기능보단 자연의 기능에 지배 받는 곳이다. 특히 오지 경우엔 자연의 순기능에 90% 이상 의지한다. 환금성이 낮고 자연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질 수 있는 것. 인구유출현상이 심하나, 자연의 가치가 높다. 강원도 일대나 전남일부지역의 인구는 계속 감소세다.
수도권 - 인구밀도가 높아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존속한다. 서울특별시와 같은 과밀억제권역을 정비, 정리한다. 도시 집중도를 분산한다.
지방 - 인구밀도가 낮다 보니 지상물 대비 맹지분포도가 넓다.
대한민국의 지역랜드마크 - 수도권
수도권의 지역랜드마크 - 역세권(예-신도시 내 반드시 역세권이 존속)
서울의 지역랜드마크 - 강남3구(강남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러니 한 건 신화는 조화의 변속, 변질현상이나 지속력이 높다는 사실이다)
경기도의 지역랜드마크 - 거대도시 고양 수원 용인 등을 위시해 평택 화성 성남 등 다양하게 분포. 라이벌의식이 강하다. 지역경쟁력이 곧 지역경제력을 수반, 동반하는 격. 경기도에 투자자가 증가하는 이유다. 경기도라는 대형지역랜드마크는 여러 기획부동산의 좋은 먹잇감으로 통용, 응용 중이다.
지방의 지역랜드마크 - 대자연의 가치와 기치(예-강원도 정선등지엔 도시개발 대신 자연보호를 한다. 민간개발도 버겁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
서울강남의 지역랜드마크 - 높은 수준의 아파트분양가(부자가 되는 길을 이 공간에서 모색하는 자가 증가)
서울강북의 지역랜드마크 - 저렴한 집값(서민입장에선 희망공간)
서울강남과 서울강북의 지역랜드마크 - 조망권(31개 교각을 소유 중인 한강의 기적)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랜드마크 - 여러 유형의 인구의 양적가치와 질적가치(인구의 양적가치와 질적가치가 연계되어 인구의 다양성과 다변화를 꾀한다)
결국, 지역랜드마크가 한 지역과 한 지역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여 그 가치에 관심도가 높은 것이다. 지역랜드마크가 다양한 곳에 사람이 몰린다. 투자자가 몰린다. 서울강남엔 아파트투자자가 몰리고 경기도일부지역(인구증가지역)에 땅투자자가 몰리는 이유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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