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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런 땅 절대 사지마라
김현기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0 | 조회 287 | 2020.06.19 08:17 | 신고

부동산엔 '절대'란 존재할 수 없다.

예컨대 절대농지(농업진흥구역)가 있다면 상대농지(농업보호구역)가 있는 법.

순리다.

순리(이치)는 법리(법치)를 압도, 압박한다.

 

부동산은 상대성이 강하고 예외상황(예-특별법)이 항시 존재할 수 있다.

의외의 상황과 예외상황이 다양하다.

변수가 만연한 것.

 

성문법(상수)이 있다면 불문율(불문법, 변수)도 있는 법.

 

예) 관례(판례법) 관습법

 

관례가 문제! 전관예우는 박멸대상!! 투기단속의 강화훈령을

곧이 곧대로 믿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

투기를 투자로 인정하는 경우의 수가 많다.

투자자가 증가일로를 달리는 이유다.

 


 

 

 

'이런 땅 절대 사지마라'고 조언 하는 전문가가 있다.

이는 '지분투자 절대 하지마라'라는 조언과 같다고 본다.

 

상황(경우의 수인 변수)과 시중(時中)을 무시한 처사라서다.

 

 

'절대'란 있을 수가 없다.

상대가 항시 존속하기 때문.

사물과 인물이 곧 상대인 법.

사물이 있어 인물이 있고 인물이 있어 사물이 있는 법.

서로 연계된다.

 

여느 토지건 존재가치가 있다.

건폐율과 용적률을 강조하는 용도지역이 있다.

존재가치와 위치에 따라 일단 최초의 가격이 매겨진다.

 

평당 만원짜리 땅도 있다.

100만원짜리 땅도 존재한다.

상황에 맞게 가격이 책정된다.

사용목적과 매수목적에 따라 땅의 존재감이 정해지기에

'이런 땅 절대 사지마라'라고 명령조로 애써 강조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사용자, 매수자 의중(개인적인 목표와 목적)을 알아보고 판단하기를 바란다.

 

 

 

 


 

 

 

'이런 땅 절대 사지마라 = 이런 사람이란 절대 결혼하지 마라'

 

짚신도 제짝이 있는 법.

 

상황과 경우에 맞게 움직이면 그만.

 

상황은 상대적.

보잘것 없는 상황의 사람도 배필(상대)은 있다.

배필 결정은 당사자가 하는 것.

당사자의 판단력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말하라.

 

용도지역도 안 좋고 위치도 안 좋은 땅이

평당50만원 이상이라면 이 땅은 절대 사지

말아야 한다.

땅값이 50만원이다라고 대충 퉁처서 말하지 말라!

그러나 평당가격이 만원이라면 보유 개념으로 매수하면 그만.

큰 무리 없다.

리스크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매수 목표와 목적, 상황 등을 고려하여

땅 매수결정을 하는 게 원리원칙,

순리다.

일방적인 평가를 함부로 하지 말지어다.

 

 

부동산하수의 편견 중 하나.

 

환금성이 높은 땅이 좋은 땅이고

환금성이 낮은 땅은 나쁜 땅이라는 인식.

 

환금성이 높다고 반드시

수익성도 높다고 볼 수 없다.

조금만 인내심 가지고

기다리면 될 걸 조급하게

되팔아 버려 아쉬워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부동산정보와 성질에 무지한 탓이리라.

팔고 나서 내 땅 인근에 큰 공장이 입성한다는

신문기사 한 줄은 땅값이동의 중요한

변수(재료)가 될 법하다.

 

 

단기투자냐 장기투자냐도 땅 사기 전에

정하는 게 좋겠다.

물론 단기투자를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말이다.

 

실수요목적의 토지매수자가 투자목적의 토지는

절대 사지 말아야 한다.

이럴 때 '절대'란 말이 통용되는 것.

'절대'를 함부로 남용하지 말지어다.

투자목적의 토지매수자가 실수요목적의 토지를 절대 사면 안 된다.

간혹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자체만 보고 모든 사안을

판단하는 경우가 있다.

토지 가치의 평가는 매수목적과 상황에 따라 결정

하는 게 순리.

모든 땅은 사용가치가 있다.

사용목적과 용도가 정해져 있어서다.

주인 의지(의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정해진다.

변한다.

'나쁜 땅'이 존재 안 하는 이유다.

주인과의 악연으로 말미암아

나쁜 땅이 속출하는 것.

 


 

땅은 모든 부동산의 원자재(실수요목적일때 건축재료)

이다.

극히 일부의 땅에 해당한다.

건축 가능한 도로에 붙은 땅은 완성도 높은 땅.

나머지 대다수는 맹지, 생지상황.

완성도 낮은 토지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국토의 약점이자 특성이다.

약점이 강점으로 변할 수 있는

터전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국토의 성질 중 하나.

 

토지는 국토의 재료다.

토지라는 대자연이 모여

국토라는 말을 사람들이 함부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남용과 오용, 응용과 적용, 통용 등

으로 말이다.

 

주인의 양식과 사용방법에 따라

땅의 미래의 잠재력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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