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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전원주택 짓는 일을 하며, 필자 또한 시골에 땅을 마련하여 전원주택을 짓고 아내와 아들 둘이서 텃밭도 가꾸고, 개도 두마리 키우고, 닭도 스무마리 정도 키우며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땅을 마련하고 집을 지으며 제 경험을 중심으로 제가 아는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자합니다. 전원주택 짓기에 대하여(프리퀄) (땅 마련하기, 필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귀농귀촌, 시골생활, 전원생활 뭐라 불러도 좋다. 각자가 처한 처지와 환경에서 생각하고, 준비하고 일을 시작해야 한다. 2008년 우연한 기회에 상주에 사시는 선생님의 집을 짓게 되었다. 그것이 내가 목조주택 짓은 팀원으로 일하다 독립하여 집을 맡아서 짓는 계기가 되었다. 그해 상주에서 집 세 채를 지었다. 그해는 일은 상주에서 하고, 주말에 대구 집으로 내려가는 생활을 1년간 지속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2009년 선생님들 집을 한꺼번에 네 채를 계약하게 되어 집을 대구에서 상주로 아예 이사를 하였다. 라온이는 이제 갓 태어나서 돌이 체 되지 않았고, 제나는 아내의 뱃속에 있을 때였다. 애초에 시골에서 내 집을 지을 생각으로 배우기 시작한 목조주택 배우기 이었고 짓기였다. 상주로 내려오면서 2009년은 정신없이 바쁜 한해였다. 그해 집을 다섯 채를 지었으니 땅을 보러 다니는 것은 언감생심이었다. 2009년은 여기저기 수소문만 내고 땅을 살 밑천만 간직한 채 시내에서 돌도 안 된 갓난쟁이 라온이와 제나를 임신한 만삭의 아내를 데리고 상주 기차역 근처 원룸에서 월세를 살기 시작했다. 그것이 내 상주생활의 시작이었다. 2009년 다섯 채의 집짓기를 완료하고 조금씩 시간이 나기 시작하여 주위에 수소문한 땅을 보러 다녔다. 참 여러 곳도 쏘다녔다. 외서면 예의리, 외남면, 공검면, 공성면, 모동면, 모서면...... 한번은 어린 라온이를 옆에 태우고 외남면 산길을 올라가다 바퀴가 빠져 차가 옆으로 전복되어 라온이가 놀라 자지러지듯 울고 나는 어찌 할 바를 몰라 하다가 겨우 창문을 내리고 내가 먼저 빠져나오고 놀라 울고 있는 라온이 안전벨트를 간신히 풀고 구해내어 긴급구조를 불러 차를 일으켜 세우고 차를 빼 나온 적도 있었다. 그렇게 2년여를 상주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후배가 공검면 중소리에 배밭이 나온 게 있는데 자기는 농사를 지어 수입을 만들어야 하니 배밭을 산다하여 후배는 3/4에 해당하는 1500여 평을 사고 나는 나머지 1/4인 500여 평을 사서 이곳에 집을 지어 들어 왔다. 내가 공검면 중소리에 터를 잡은 이유는 지난번에 말씀 드렸으니 더 이상 설명하지 않겠다. 그렇게 2011년에 중소리 터를 사고 집지을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때도 계속 시내에서 월세 방에 세 들어 살았다. 상주시내에서 3년을 세 들어 살다가 시골촌집을 하나 구해 아내와 함께 수리하여 오년을 더 살면서 집지을 돈을 벌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집을 짓기 시작하여 2016년 5월에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완성하고 이사하여 지금까지 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살 예정이다. 시골에 집 지을 땅을 마련할 때는 가급적이면 살고자하는 동네 근처에라도 먼저 와서 살아보길 권한다. 그러면 땅이 더 잘 보이고 땅에 대한 정보도 더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런 사례는 내 주위에도 정말 많다. 그 사례를 일일이 설명하기는 지면상 너무 길어질 듯 하여 생략하고 언제 기회가 닿아 만날 기회가 있으면 기꺼이 해줄 용의가 있다^^; 한 가지 사례만 얘기한다면 내가 잘 아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는 동네 경로당을 많이 방문했다고 한다. 막걸리 몇 병 사들고 시골동네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놀다가 집으로 오곤 했단다. 그러기를 6개월여를 하면서 땅을 사기전 먼저 살 시골집도 구했고, 새로 집을 지을 땅을 구하여 집도 지어 동네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산다. 이렇게 땅을 사는 것이 자기가 살고자 하는 시골 땅을 저렴하게 잘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여 소개한다. 글을 읽고 귀농귀촌을 하거나 전원주택을 짓거나 시골집을 짓고자 하는 분들은 참고 하여 땅을 사시라 권한다^^* - 끝 - 위 정보는 https://band.us/n/a5af30s95bPaW (솔둥지의 집짓는 이야기)에도 공유해 놓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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