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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황혼을 준비하는 인생 제2막의 전원생활유형
소매물도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2 | 조회 671 | 2020.08.07 08:45 | 신고

황혼을 준비하는 인생 제2막의 전원생활유형 



 

 

직장 은퇴 후 노후생활을 농어촌에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지낼 목적으로

농어촌에 이주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산아래의 농촌마을"

“지금 생활에 만족합니다. 시설이 좋아 고맙기도 하고요.”
전북 김제시 하동 1만 9천여 평에 조성된 노인종합복지타운에 살고 있는 김희철 (77세, 가명), 임분녀(74세, 가명) 씨 부부의 말이다. 이 부부는 시골에서 40마지기 로 농사를 짓다 일부를 처분해 이곳에 들어왔다. 나머지 논은 아들에게 맡겼다. 이 곳 게이트볼 회장이기도 한 김씨 부부는 오후에는 회원 70명과 함께 게이트볼 경 기를 한다. 큰 무리가 없고 정신을 집중하면서 계속 걸어야 하는 이 운동은 노인들 에게 안성맞춤이다. 세 경기 정도를 하면 어느새 1시간 반이 후딱 지나간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노인종합복지타운은 대표적인 은퇴자마을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변 환경이 좋고 땅값 이 저렴한 지역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기반조성과 공공시설을 건설해주고 민간 기 업은 주택건설을 맡아 임대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입 주자들은 관리 인건비가 들지 않는다. 5층짜리 연립주택식 전용주택과 종합복지관, 전문 요양원, 야외공연장, 일거리마련센터, 실내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복지관에는 헬스클럽, 물리치료실, 취미생 활실, 문화생활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입주 노인들이 건 강관리와 취미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이곳에 는 현재 60~80대의 입주자 189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대부분 농부 출신이고 회사원과 공무원, 교사, 군인 출 신도 다수를 차지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전통적인 가족의 해체로 남은 생을 자연의 품 안에서 아름답게 가꿔나 가려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막상 편안한 도 시생활을 버리고 시골에 가서 농사짓고 살자니 이 또 한 만만치 않아 결정을 내리기가 쉽진 않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도시에 거주하는 퇴직 중산층 시민을 농촌에 정착시켜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하며 건강도 지켜나갈 수 있는‘은퇴자마을’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퇴자마을’은 한마디로 도시와 농촌의고령층이 호젓한 곳에 살면서 수준 높은 주거환경 및 복지를 누리도록 하는 방안 이다. 이 마을은 건강·풍요·행복 등을 가치로 삼아 단지 내 녹지비율을 높이고 의료시설 연계시스템과 취미·여가·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갖춘 웰빙형 친환 경적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현재 운영중인 은퇴자마을

"하늘과 산이 둘러 싸고 있는 정리된 농지"

은퇴 후에 전원생활을 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은퇴자를 위한 전원마을에 입주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만하다.
자연과 함께 할 뿐 아니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웃과 함께 생활 하면서 떨어져 살 때 부딪칠 수 있는 위험 상황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은퇴자마을과 관련한 사회적 여건과 관심도 날로 개선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이거나 확장을 계속하고 있는 은퇴자 마을 중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다섯 곳을 살펴본다.

전북 '김제 노인종합복지타운'

시내 중심지에서 10분이내 거리에 있는 전라북도 김제시 하동 노인종합복지타운은 김제시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최초로 노인들을 위한 종합복지관, 전용주택, 전문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이 집적화된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하여 노인들에게 쾌적한 주거생활, 진료 및 치료, 취미활동 등 종합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 익산, 군산의 배후 중심지로서 서해안고속도로(서김제IC), 호남고속도로 (동김제 IC, 김제IC, 금산사IC), 호남고속전철(김제역)등을 이용한 접근성이 용이하고,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실내 수영장 등 레포츠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 또한 종합병원, 장례식장 등이 인접 생활수준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노인 인구수가 날로 증가함으로써 노인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주거와 생활 및 휴식 공간이다.

 

 



 

 

경남 '남해 귀향마을 특구'

한반도 남단의 마을 경남 남해군은 기존의 발상을 전환함으로써 해외 교포 은퇴자들에게 각광받는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라는 현실을 장점으로 부각시켜 은퇴자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독일에서 의사, 변호사, 간호사 등으로 일하다 은퇴한 교포들이 이주해 입주한‘독일마을’조성에 이어, 내년에는‘미국마을’을 완성할 계획이며‘일본마을’에 대한 계획도 곧 구체화할 예정이다. 귀향하는 해외 이주자들에게는 세금 감면 및 저렴한 땅값 보장 등 특전도 제공해 왔다.
올해 들어 정부에‘남해귀향마을특구’지정을 신청하면서 국내 도시의 은퇴자들이 살만한 전원속의 도시형 공간도 마련한다. 은퇴자들의 주거공간과 함께 가족이나 관광객들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도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2인 이상 세대가 남해군에 전입하면 소정의 지원금과 주택수선비를 지급하고 빈집도 알선해준다.

 

충남 '홍성 은퇴 농장'

오리 쌀과 유기농산품으로 유명한 충남 홍성군 홍동면의‘홍성 은퇴농장’은 사설 은퇴농장 중에서도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7~14평 규모의 전원주택에서 24가구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모든 입주자가 농장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택에 따라 콩이나 토마토 같은 농산물을 키우거나 염소를 사육하는 일, 유기농산물 소포장 등의 일을 하고 각자 일한 만큼의 소득을 올린다. 소득수준은 적게는 월 5만원에서 많게는 50만 원 선까지.독신 입주자가 다수인 이곳에서 농장 일을 하는 가구는 반 정도인데, 전문 농업인이 강도가 센 일은 지원해주기 때문에 일에 대한 부담도 한층 적다. 보증금은 2,500~5,000만 원 선이다.

경기도 '안성 미리내 마을'

서울에서 불과 50분거리, 안서오가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 경기도 안성군 안성면 미사리에 위치하고 있는 미리내(유무상통상)마을은 한국교회 최고의 성지인 미리네 성지에 노부모님들을 위한 실버타운이 세워졌으며 연건평 6,045평에 현재 200세대가 입주해 살고 있다.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전원뿐만 아니라 미리내 성지와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순교자의 정신을 접할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으며,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거환경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교회 안팎의 덕스런 강사님들을 모셔 신심 및 교양으로 가득 찬 취미생활을 할 수 있으며, 또한, 사적 임의단체가 아닌 국가가 보증하는 사회복지 법인 오로지 종합 복지원에서 설립한 시설이므로 자녀분들도 부모님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믿고 맡길 수 있다.

 

 



 

 

 

강원도 '홍천 아름다운 은빛농장'

강원도 아미산 기슭 1만 여 평 부지에 자리 잡은‘아름다운 은빛농장’은 자연속의 운치와 생활의 편의를

한꺼번에 갖춘 은퇴농장이다. 별장같이 생긴 집과 텃밭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곳에서는 청정지역답게

버들치나 가재, 반딧불이, 쉬리, 고라니 같은 동물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
유실수 단지와 아담한 동물농원, 산책로 등이 생활의 여유를 더할 뿐 아니라, 도예나 목공예, 회화 같은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은퇴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조깅 코스 등 여러 체력단련 시설도 마련했고,

최근에는 염소나 닭을 사육할 수 있는 방목장과 팔각정도 새로 조성했다.
7평형부터 13평형의 주택 31세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5천만~1억2천5백만 원의 보증금 전액을 내고 매월 식비만 지급하는 방식과 일부의 보증금을 내는 대신

생활유지비와 식비를 매월 지급하는 방식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살짝 엿본 외국의 은퇴자마을 

일본

시니어용 분양 맨션에서 케어 하우스에 이르기까지 입주자의 연령이나 건강, 경제적 여건과 선호하는 생활 방식 등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일본의 이들 고령자 주거 시설이 반드시 갖추어할 기본 조건은 어느 정도 신체가 허약한 상황에서도 계속 살 수 있는 주택의 사양과 설비 확보할 것. 긴급상황시 대응체제나 안부 확인, 생활 및 건강 상담, 프런트 서비스 등 생활의 불안을 해소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 고령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결제 방식을 도입할 것 세 가지다.

 

미국

1960년대부터 기후조건이 좋은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이른바 선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은퇴자마을 조성이 시작됐다. 최근 들어서는 가족과 멀리 떨어져 살기 싫어하는 노인들의 특성에 맞춰 도심근처의 소도시에 조성되고 있다. 건강상태 등 필요에 따라 형태가 매우 다양한데, 운동과 야외활동에 무게를 둔‘활동적 은퇴촌’, 주거지 중심의 ‘독립주거형 은퇴촌’, 24시간 보호가 가능한 ‘연속보호 은퇴촌’, 치매시설 등의 형태인‘제3자 의존 은퇴촌’등이 있다.

 

호주

시니어용 분양 맨션에서 케어 하우스에 이르기까지 입주자의 연령이나 건강, 경제적 여건과 선호하는 생활 방식 등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일본의 이들 고령자 주거 호주 전역에 2천 곳 이상의 은퇴자마을이 조성돼 있다. 이들 은퇴자마을은 지역사회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 주택가에 비슷한 집들이 일렬로 늘어선 것 같은 형태를 지닌다. 화단이나 정원도 마치 일반 주택가처럼 만들어져 있으며 입주 노인들도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듯 맥주파티나 정원가꾸기를 즐긴다.

 

영국

2000년 이후부터 미국식 은퇴자마을이 개발되었다. 은퇴자마을 입주자들이 공동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은퇴 이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자신의 취향과 경제상황에 맞는 은퇴자마을을 검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정부 차원에서‘은퇴자마을 법령’을 제정해 입주 과정이나 이후 생활, 퇴거에 이르기까지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은퇴 후 귀촌을 위한 지침

먼저 노후 계획 수립부터

노후 계획에 따라 은퇴자마을을 선택하는 것이 노후를 보다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어떤 유형의 은퇴자마을에서 여생을 보낼지 먼저 설계하자.

입지조건을 잘 살펴야

은퇴자마을은 지역, 입지, 운영방법 및 형태에 따라 각기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각 은퇴자마을의 특징을 잘 살피고 자신이 원하는 형태를 고르는 것이 좋다.

의료시설과 레져·문화생활 고려

마을 안에 간병소나 의료시설이 갖추어져 있는지, 혹은 가까운 곳의 의료시설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일거리로 가꿀 수 있는 텃밭이나 레저, 문화여가시설이 있는지도 알아본다.

운영주체와 약관 확인

운영하는 주체의 신뢰도나 전문성, 경영상태도 고려해야 한다. 입주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있는지, 퇴거할 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등 약관의 내용을 꼼꼼히 따져본다.

경제력 확보

은퇴자마을에 입주하려면 보증금과 매달 생활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 또는 부양가족의 경제력이

입주하려는 마을의 조건과 맞는지 고려해야 한다.

건강 여부 체크

은퇴자마을은 독립성이 비교적 강하므로 스스로 생활이 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노인복지시설을 선택하는 것이좋다.  출처 한국농어촌공사 웰촌포탈 / 사진 : 전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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