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장 넓은 방은 주방과 다이닝 공간으로 사용한다. 가구도 집과 어울리는 디자인과 소재를 고르려고 노력했다. 벽 하단의 흰색 붙박이장은 한지를 여러 겹 발라서 마감하고, 좌식 테이블은 이번 리모델링을 진행한 구가도시건축에서 난호재의 전체적인 선과 색감을 고려해 제작했다. 주방 가구는 한샘 키친 바흐, 식탁 위의 도자식 화병은 프리츠 한센 제품. ![]() ![]() 담 쪽에 있던 장독대를 허물고 화단으로 꾸미고 사과나무, 장미, 수국 등 평소 좋아하는 식물들을 심었다. ![]() ![]() 대문을 열면 바로 전실이 나온다. 벽의 작은 창을 통해 보이는 정원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옥인동 골목길을 굽이굽이 들어가다 보면 막다른 골목 안쪽에 작은 한옥들이 서 있다. 타일로 문양을 만들어 마감한 외벽과 대문 앞에 옹기종기 놓인 꽃 화분들이 오래된 동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정취를 풍긴다. 도심에서의 고단하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휴식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던 승은 씨는, 인왕산의 너른 품안에 자리한 이 집을 만나고 새로운 활력을 찾았다고. ![]() ![]() 반듯하고 가지런한 서까래가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아기가 기어다니기에 너무 좋은 천연마감재 바닥 셀프레벨링!! ![]() ![]() 주방과 화장실 사이 작은 복도에 난 창으로 인왕산이 보인다. 창의 모서리 문양은 집 외벽의 타일 문양에서 따온 것. ![]() ![]() ![]() 주방 창가에 조각보 형태의 커튼을 걸었다. 그릇과 컵을 올려둔 선반 역시 구가도시건축에서 집 전체의 선과 색감을 고려해서 특별히 제작한 것. ![]() 양명(陽明)한 기운에 반하다난호재가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기까지 1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별장으로 사용하는 세컨드하우스여서 휴식에 초점을 맞춘 구조 변경은 물론, 이 집 고유의 색을 지키기 위한 대대적인 보강 작업이 필요했다. ▼ 바이오비엠 http://www.codibath.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2&category=001
▼ 곰팡이제거제 http://www.codibath.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9&category=001
▼ 실리콘 바이오 곰팡이제거제 http://www.codibath.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0&category=001
“오래되고 낡은 집이지만 기존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어요. 이 집은 작은 도심 한옥으로는 드물게 지붕에 부연이 달리고 육송으로 지어진 집이에요. 원래부터 좋은 나무를 쓴 집이어서 그런 것들을 살려보고 싶었어요. 예를 들어 지금 마당에 보이는 붉은색 모자이크타일은 원래 부엌 바닥에 있던 것들인데 그대로 떠서 마당에 깔았어요. 그리고 저희 집 창문 모양을 보면 모서리가 동글동글하게 문양이 잡혀 있거든요. 그건 대문 옆 외벽에 있는 타일 문양을 반영했는데 장수를 상징한다고 해요. 나무도 최대한 살리고 문틀 중에 변형된 것들만 기존의 대들보 색과 비슷한 육송을 구해 모양을 다듬고 교체했어요. 지붕 기와도 기존 것을 내려서 방수처리하고 다시 그대로 올렸고요.” ![]() ![]() ![]() 작고 네모난 마당은 도심의 ‘ㄷ’자형 한옥에서 볼 수 있는 정겨운 공간이다. 마당 바닥의 돌은 집과 색감이 어울리는 붉고 반짝이는 오석을 구해 깔았다. ![]() ![]() “바쁘고 고단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휴식 같은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따뜻하고 좋은 기운이 가득한 집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난호재’라 이름 붙였고요. 이 집만의 아름다움을 살리려고 노력했는데 볼 때마다 잘한 것 같아요. 눈길 가는 곳마다 마음에 들어요.”![]() ![]() 사진작가 박찬우의 ‘stone’ 시리즈가 걸린 다이닝 공간. 마당과 맞닿은 문은 유리로 만들어 개방감이 느껴진다. 옆방으로 오가는 문은 전통 들창 형식으로 제작해 완전히 개방할 수 있으며, 문을 닫으면 창호지와 나무살의 문양이 돋보인다. ![]() 사진작가 박찬우의 ‘stone’ 시리즈가 걸린 다이닝 공간. 마당과 맞닿은 문은 유리로 만들어 개방감이 느껴진다. 옆방으로 오가는 문은 전통 들창 형식으로 제작해 완전히 개방할 수 있으며, 문을 닫으면 창호지와 나무살의 문양이 돋보인다.
벽은 백토..바닥의 금운모 셀프레벨링은 환상의 궁합이래요.. 때로는 한지 장판 위에 투명 코팅하면 아주 무병 장수한다네요. 금운모가 주는 자연호흡, 공기청정효과 등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면서 부스러지는 단점 없이 단단한 바닥을 가질 수 잇어요. 확실히 예전에 장판 깔고 니스칠하던 바닥과도 다르구요. 광물의 느낌은 남아있으면서 단단하고 금운모의 느낌은 살아있는.... 이 모든 재료가 천연소재로만 되어있다는게 제일 놀랍죠!! 살아볼수록 재미있는 동네세컨드하우스지만 지내보니 정겨운 분위기와 동네에 얽힌 역사 속 이야기들에 푹 빠져 승은 씨는 최근 매일같이 난호재를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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